[단독]'아스달 연대기' 고나희 "도티 자란 거 맞아요..시즌2 기대"(인터뷰②)

한해선 기자 2019. 9.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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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배우 고나희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KPJ)가 파트3까지 18회로 종영했다. 초반에 난해하다는 반응이 있었지만, 파트3에 접어들자 인물들의 본격적인 구도와 갈등관계가 정립되면서 시즌2 제작을 외치는 시청자들이 많아졌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 타곤 역의 장동건, 은섬·사야 역의 송중기, 탄야 역의 김지원, 태알하 역의 김옥빈을 중심으로 수많은 배우들이 대작에 참여했다. 그 중 스타뉴스가 도티 역의 아역배우 고나희(10)를 만났다.

도티는 탄야가 속한 와한족 사람들이 대칸부대에 무참히 죽고 잡혀갈 때 겨우 살아남았고, 이후 아스달로 향하는 은섬에게 힘이 되는 존재로 역할을 했다.

배우 고나희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고나희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아스달 연대기' 촬영 기간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길었어요. 파트1부터 파트3까지 도티가 자라는 모습이 보이던데.

▶저도 제가 자란 게 보였어요. 촬영하면서 2cm는 자란 것 같은데 키가 커지니까 옷이 짧아져서 겨울에는 좀 추웠어요. 원래 머리가 펴지니까 계속 파마를 하기도 했어요.

-'아스달 연대기'에서 가장 기억나는 장면은 뭐예요?

▶도티가 맨 처음에 은섬 오빠를 만났을 때 운 장면이요. 제주도에서 촬영을 했는데 도티가 짚신 같은 신발을 신고 돌아다니니까 돌이 많아서 힘들었지만 잘 나온 신이었어요. 보람 있었어요.

-자연 경관이 예쁘게 나왔어요. 촬영은 주로 어디서 했어요?

▶경기도 오산에서 촬영을 많이 하고 제주도에서도 촬영을 했어요. 집이 세트장과 가까웠는데, 이동 시간이 적어지니까 잠을 집에서 한 시간이라도 더 제대로 잘 수 있어서 좋았어요. 차 안에서 자는 거랑 집에서 자는 거랑 느낌이 또 다르잖아요.

/사진=tvN

-촬영 외에 시간이 나면 뭘 해요?
▶유튜브도 보고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도 하고 잘 먹고 놀아요. 그림그리는 걸 좋아하고 요즘엔 모래 놀이도 많이 해요. 발라드도 듣고 신나는 노래도 듣고요. '아스달' 촬영이 끝난 지금은 학교에서 '열공'을 하고 있어요.

-학업과 연기를 같이 하기가 쉽지 않겠어요.

▶저도 '아스달' 촬영을 하면서 못 따라갈까봐 걱정했는데 이전에 예습을 했기 때문에 다행히 따라잡았어요. 지금 엄청나게 '열공'하고 있는데 국어를 좋아해요. 그런데 예체능, 연기가 저에게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요.

-2016년 8살에 MBC 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부터 '군주' '돌아온 복단지' '해피시스터즈', 영화 '강철비' '염력' '식구' 기방도령'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어요.

▶연기하는 제 친구의 어머니가 저를 보고 엄마에게 연기를 추천하셔서 연기를 시작하게 됐어요. 6살 때부터 연기학원을 갔는데 아이들이랑 어울리면서 재미있었어요. 7살 때까지 연기학원을 다니다가 광고를 찍고 드라마를 하게 됐어요. 만약 친구 어머니가 추천을 안 했어도 저는 지금 배우를 하고 싶다고 말을 했을 것 같아요. 사람 많이 만나는 걸 좋아하고 말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배우 고나희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어떤 배우가 되고 싶어요?

▶요즘엔 연기만 잘 하면 안 되고 말솜씨도 좋아야 하고 글씨체도 예뻐야 하고 사람 앞에 잘 설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하더라고요. 또 얼굴만 예뻐서 되는 게 아니라 인성이 좋아야 하는 것 같아요.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대학도 갈 수 있고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만난 배우분들 모두 존경스럽고 훌륭하셔서 본받을 점을 찾고 있어요. 앞으로 사람들에게 제가 연기를 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얼른 커서 따끔한 조언도 받아보고 싶고요. 지금은 어린이여서 따끔하게 안 말해주시는 것 같아요.

-시청자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씀.

▶앞으로 제가 나오는 드라마, 영화를 귀엽게 봐 주시고 부족하더라도 최대한 열심히 할 테니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지켜봐주세요. '아스달'도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시즌2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힘들게 촬영을 했으니 나중에 시즌2가 나오게 된다면 시즌1부터 정주행 해주세요!

배우 고나희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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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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