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 원진아 다시 냉동캡슐로..지창욱 비장한 엔딩[SS리뷰]


또한, 테리김(윤주만 분)을 잡아야한다고 열을 올리던 마동찬은 자기가 화내고 흥분해도 체온이 오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황박사(서현철 분)에게 다녀오고, 황박사도 주사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본다는 동찬의 말에 미란도 “내일 나도 맞을까”라고 말하는데 동찬은 “좀더 지켜보자”고 만류했다.
마동찬의 투약후 변화를 카메라로 기록하던 황지훈(최보민 분)은 마동찬에게 “왜 이 실험을 했나. 후회 안하나. 다시 시간을 돌리면 그대로 하실거냐”라고 묻고, 마동찬은 “해야지. 아무도 안하니까. 아무도 하지 않은 일을 도전하는게 피디의 사명이니까”라고 답했다.
뒤이어 황지훈은 집에 돌아가 엄마 오영선(서정연 분)과 이야기하던 중 “엄마는 냉동캡슐에 들어가는 거 어떻게 생각해? 이 현실을 벗어나서 좀더 나은 미래에서 다시 시작할수 있잖아”라고 질문했다. 이에 오영선은 “엄마 비록 이혼했지만 지금이 행복하다. 네가 있잖아. 너 이렇게 살아가는거 보잖아. 미래라고, 20년후라고 뾰족한 수 있겠어. 어차피 사는건 고생바가지야”라고 답했다. 또, 오영선이 황지훈에게 “넌 캡슐에 들어갈거야”라고 묻자, 황지훈도 “나도 엄마랑 이 시간을 살아갈거야”라며 미소지었다. 이날 두 사람의 말들이 작가가 이 드라마를 통해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들렸다.

마동찬의 모친(윤석화 분)은 “너 오늘 새로 태어났다. 얼른 한술 들어”라며 미역국을 끓여줬다. 뜨거운 미역국을 먹을 수 있는 고동찬도 감개무량한 표정을 지었다. 가족들을 지켜보는 눈빛에서 가족에 대한 감사함과 함께 모든게 새롭게 보이는 마음이 느껴졌다. 형제들은 그런 마동찬에게 “뜨거운 사우나 가자”, “뜨거운 사우나 갔다가 술 마시자”며 이제 온가족이 마음껏 뜨거움을 즐길 수 있는 기쁨을 만끽하려 했다.


정상체온, 보통의 삶으로 돌아와 해피엔딩할 일만 남아있을 줄 알았던 ‘날 녹여주오’. 단 1회만을 남겨놓은 주인공들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되는 것일지, 평범한 삶을 영위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려는 작가의 의도일지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 상황이다. 해동로맨스의 주인공 마동찬과 고미란은 끝내 사랑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 남은 이야기에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cho@sportsseoul.com
사진 | tvN ‘날 녹여주오’ 방송캡쳐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글래머 모델, 속옷만 입은채 뽐낸 몸매 '헉!'
- '천재 본능' 강백호, 대들보 0순위 이유 입증
- 채은정, 격한 운동에 드러난 볼륨 '시선 강탈'
- 방탄 랩몬 여동생, 알고보니 '근육질 파이터'
- 이혜성, '♥'전현무도 반한 아이돌급 비주얼
- 글래머 모델, 섹시한 갑옷 입은 채 도발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