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뉴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대 백반집의 눈물연기는 연기대상급

[텐아시아=TV텐 영상취재팀 한나라 기자]

한 주간 가장 뜨거웠던 뉴스를 댓글로 알아 보는 개그맨 겸 기자 황영진의 ‘텐아시아 댓글 뉴스’.

텐아시아 ‘댓글 뉴스’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의 이대 백반집 논란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을 살펴봤다.

지난 7일 방송된 ‘골목식당’은 여름특집 긴급점검으로 꾸며져 과거 솔루션을 받았던 이대 백반집을 다시 찾아갔다.

이날 백종원은 사전 예고없이 가게를 찾아 긴급점검을 시작했다. 하지만 솔루션 전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여자 사장은 백종원의 물음에 핑계로 일관했다.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백종원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당황한 남자 사장은 “모든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며 “내가 이 사람(여자 사장)에게 제대로 지시를 못한 잘못도 있고 여러 번 얘기했는데 고집이 있다 보니 그렇게 됐다”며 사과했다.

사장들의 뉘우치는 듯한 태도에도 시청자들은 이대 백반집을 향한 반감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백종원이 방송 나와서 저렇게 서럽게 우는 거 처음 봤다’, ‘사진 얘기하니까 ‘뗄게요’하는데 진짜 화남’, ‘사람은 안 바뀐다. 사람은 고쳐쓰는 거 아니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댓글 뉴스’의 MC 황영진은 “백종원 대표는 ‘골목식당’을 찍었지만 시청자들은 ‘눈물식당’을 봤다”며 “백 대표의 진심이 꼭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TV텐 영상취재팀 한나라 기자 tenpla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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