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까불이 이규성, '라디오스타'로 6년 전 꿈 '이룸' [콕TV]

2019. 12. 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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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가 '라디오스타'까지 섭렵했다.

이어 예능에 대한 야망을 드러낸 이규성은 자신이 열연했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KBS 작품이기에 '해피투게더4'에 출연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다며 "'옹산 주민 그리고 까불이'라는 주제로 짜놨다. 까불이에 관련된 질문을 다른 배우분들한테 하면 실례가 되니까 저를 끼워서라도 불러주시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아직 섭외는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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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가 ‘라디오스타’까지 섭렵했다. 배우 이규성이 6년 전부터 품어왔던 야망을 현실로 이뤘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규성이 출연했다. 그는 지난달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드라마 속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인 흥식이 까불이를 연기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극중 ‘까불지 마’라는 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라디오스타’ 섭외 연락을 받고 ‘사칭’이라고 확신했었다는 이규성은 “내가 이런 관심을 받은 것 자체가 처음이다 보니 ‘라디오스타’라는 어마어마한 프로그램 이름을 듣고 ‘사칭’이라고 확신했다”고 털어놨다.

그가 섭외 전화를 받고 믿지 못했던 이유는 또 있었다. 6년 전부터 ‘라디오스타’ 출연에 대한 야망을 품었다는 것. 그는 “군대에 있을 때 동기들하고 TV를 보면서 ‘성공하면 라디오스타에 꼭 나오겠다’고 했었다. ‘그런데 덜 성공하면 서프라이즈에 나올 수도 있으니 MBC를 꼭 봐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예능에 대한 야망을 드러낸 이규성은 자신이 열연했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KBS 작품이기에 ‘해피투게더4’에 출연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다며 “‘옹산 주민 그리고 까불이’라는 주제로 짜놨다. 까불이에 관련된 질문을 다른 배우분들한테 하면 실례가 되니까 저를 끼워서라도 불러주시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아직 섭외는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동백꽃 필 무렵’ 오디션 당시를 떠올린 그는 “오디션장에서 영화 ‘추격자’의 하정우 대본을 받았다. ‘이게 뭐지?’ 했는데 최종 오디션까지도 그 대본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동백꽃 필 무렵’ 작가인 임상춘에 대해 궁금해 했고, 이규성은 “예명 쓰시는 이유가 있더라. 작가님 정체가 들통 나면 이름을 바꾸고 하신다더라. 왜 임상춘인지 정확히 얘기해드릴 수 있다. 모른다”고 확언해 모두를 웃게 했다.

드라마 촬영 내내 까불이의 정체를 들키기 않기 위해 철통 보안 속에 촬영했다는 그는 “가까이서 일하는 스태프도 몰라야 했다. 스포를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세 명의 배우가 같은 장면을 세 번 찍기도 했다”고 말했고, 이에 김구라는 “그럼 뭐 하냐, 시청자들은 다 알았다”라고 지적했다.

드라마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만큼 신인상을 향한 욕심도 드러냈다. 이규성은 “‘동백꽃 필 무렵’이 뜨거운 사랑을 받았기에 신인상에 대한 마음을 소속사에 얘기했지만, ‘밖에서도 그렇게 까불지는 마라’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냉철한 소속사 관계자의 반응에 MC 들은 “소속 배우가 또 누가 있느냐”고 물었고, 이규성은 “나 뿐이다”고 답해 반전을 안겼다.

소속사 관계자들의 냉철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신인상을 향한 꿈을 포기하지 못했다는 이규성은 친구들과 시뮬레이션 중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를 밝혔다. 이에 MC들은 다시 한 번 시뮬레이션을 부탁했고, 이규성은 작품명과 자신의 이름이 나란히 불리자 울컥하는 감정을 숨기지 못한 채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이규성은 “어린 시절 이름은 ‘이룸’이었다. 누나는 ‘이루리’이다. 그러나 9살 때 별명이 ‘룸살롱’이었다. 그래서 개명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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