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국적 LCC 최초 '인천-상하이' 노선 취항

김지원 기자 2019. 7. 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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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이스타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상하이’ 노선을 취항했다.

14일 이스타항공은 지난 12일 오후 인천-상하이 신규 취항식을 갖고 오후 21시30분에 출발하는 ZE871편의 첫 운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상하이’ 노선은 지난 5월 국적사 중국 운수권 배분 이후 첫번째 취항 노선이다. 이스타 항공 측은 기존 풀서비스항공사(FSC) 대비 평균 20~40% 저렴한 가격으로 운임을 책정하고 시즌별 탄력적인 운임을 제공해 고객들의 항공 편의를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상하이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매일 주 7회 운항으로 출국편(ZE871)은 오후 9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기준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 오후 10시30분 도착한다. 귀국편(ZE872)은 오후 11시 30분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상하이 신규취항을 시작으로 오는 8월에는 인천-정저우 9월에는 청주-장가계, 하이커우 노선의 취항을 준비하며 하반기 중국 노선을 통한 실적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편의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앞으로 상하이를 찾는 단체, 개별 관광수요와 비즈니스 여행객의 니즈까지 잡을 수 있도록 현지 관광 상품과 연계한 상품구성,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오는 21일까지 인천-상하이 신규취항을 기념하여 특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특가 이벤트를 통해 편도총액운임기준 최저가 5만59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 및 모바일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deepdeep@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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