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호 내일 호주와 1차전 격돌..양현종 선발 등판
<앵커>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이 내일(6일) 호주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2연속 우승과 도쿄올림픽 출전권 도전에 나섭니다. 대한민국 에이스 양현종 투수가 1차전 선발로 출격합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김경문 감독이 선택한 1차전 선발 투수는 예상대로 양현종이었습니다.
[김경문/야구 대표팀 감독 : 먼저 시즌을 일찍 마치고 준비 과정이 넉넉히 있었기 때문에 양현종 선수를 선발로 쓰게 됐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도 세우고 싶고.]
양현종은 지난 1일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에서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 무실점 호투하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습니다.
양현종이 100개 이하의 공으로 실점을 최소화한 뒤 특급 불펜진이 경기 후반을 틀어막는 게 대표팀의 필승 전략입니다.
호주 선발투수는 올 시즌 호주 리그 다승왕에 오른 우완투수 애서튼입니다.
190㎝의 장신으로 높은 곳에서 내리꽂는 직구와 낙차 큰 커브가 주무기인데 투구폼이 커서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에 약점을 노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옥스프링/호주 대표팀 코치 : 애서튼은 경쟁력이 있는 투수입니다.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경기장에서 자신이 가진 전부를 쏟아붓고 나오는 선수입니다.]
서울라운드를 하루 앞둔 고척돔에서는 우리나라와 쿠바, 캐나다, 호주 대표팀이 오전 11시부터 2시간씩 공식 훈련을 갖고 결전에 대비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박춘배)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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