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자연 그대로..강물처럼 휘어진 전시관 '더 트위스트'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19. 7. 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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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뮤지엄 산, 본태 미술관처럼 자연과 어우러진 전시관이 주목받고 있다.

노르웨이관광청은 오는 9월 수도 오슬로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키스테포스 박물관 지구에 '더 트위스트'를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야케 잉겔스는 "굽이치는 강, 수목으로 뒤덮인 강기슭과 가파른 지형으로 이루어진 극적인 풍경을 보고 단번에 사로잡혔다"며 "강둑의 양쪽을 순환할 수 있게 만든 더 트위스트는 조각 공원의 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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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케 잉겔스 그룹 설계..키스테포스 박물관 지구에 9월 개장
강 위에 휘어진 전시관 더 트위스트. 노르웨이관광청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국내에 뮤지엄 산, 본태 미술관처럼 자연과 어우러진 전시관이 주목받고 있다.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가진 노르웨이엔 강 위에 휘어진 박물관이 개장한다.

노르웨이관광청은 오는 9월 수도 오슬로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키스테포스 박물관 지구에 '더 트위스트'를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더 트위스트(the twist)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전지관의 중간 지점이 휘어져 있다.

비야케 잉겔스 그룹이 더 트위스트의 설계를 맡았다. 비야케 잉겔스는 "굽이치는 강, 수목으로 뒤덮인 강기슭과 가파른 지형으로 이루어진 극적인 풍경을 보고 단번에 사로잡혔다"며 "강둑의 양쪽을 순환할 수 있게 만든 더 트위스트는 조각 공원의 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곳은 1000m²(약 302평)의 면적으로 란셀바 강의 북쪽과 남쪽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전시 공간이다.

전시관 양 끝부분은 출입문으로 이뤄져 있다. 남쪽에서 북쪽 출입구로 향하는 길엔 건물 전체가 보이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북쪽 끝에서부터는 주변 풍경이 파노라마 전경으로 펼쳐진다.

키스테포스 박물관 지구는 1996년에 사업가이자 예술품 수집가 크리스텐 스베아스가 설립하여, 산업 박물관, 갤러리 전시장과 제브나케르 조각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각 공원엔 자연에서 영감받은 토니 크랙, 아니쉬 카푸어, 마크 퀸, 옙 하인 같은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한편 더 트위스트는 오는 9월19일부터 11월17일까지 호지킨과 크리그 '인사이드 아웃 전시회'를 시작으로 국제적인 현대 미술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 트위스트 외관
더 트위스트 내부
더 트위스트 내부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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