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엄마한테 당장 전화하게 만드는 드라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백꽃 필 무렵' 엄마들의 사랑은 "평생을 퍼주면서도 그렇게 기꺼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로지 자식 생각밖에 없는 엄마들의 내리사랑에 전국의 딸들과 아들들의 눈물샘이 터졌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 강민경)에서 동백(공효진)은 "내리사랑이란 게 얼마나 얍삽하고 막강한지"를 엄마가 돼보고 나서야 깨우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동백꽃 필 무렵’ 엄마들의 사랑은 “평생을 퍼주면서도 그렇게 기꺼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로지 자식 생각밖에 없는 엄마들의 내리사랑에 전국의 딸들과 아들들의 눈물샘이 터졌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 강민경)에서 동백(공효진)은 “내리사랑이란 게 얼마나 얍삽하고 막강한지”를 엄마가 돼보고 나서야 깨우쳤다. 자나 깨나 자식 걱정뿐이고 행여 자식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밥 한술도 입에 들어가지 않는 게 ‘엄마’들. 동백의 엄마 정숙(이정은)이 그랬고, 용식(강하늘)의 엄마 덕순(고두심)이 그랬다.
27년 간 딸에게 밥 한 끼 제대로 못 먹인 정숙이 동백에게 돌아와 제일 먼저 한 일은 밥을 해 먹이는 것이었다. 엄마의 사랑이 가득 담긴 집밥에 동백은 살이 포동포동 오른 ‘집돼지’가 될 정도였다. 동백에게 버림받고 나서도 딸 걱정은 계속됐다. 신장 투석으로 몸이 안 좋은 와중에도 정숙은 “곰국 끓여놓은 건 얼렸나 모르겠네”라는 생각뿐이었다. 엄마라서 마음껏 아플 수도 없었다. 잘 살지도 못하는데 심지어 까불이까지 얽혀 있는 동백의 삶이 눈에 자꾸 밟혀 생사를 오고 가는 중에도 정신은 꼭 붙들어 맸다. 딸에게 꼭 하나는 해주고 가기 위한 엄마의 의지였다.
덕순도 마찬가지. 아들이 좋아하는 총각김치가 맛이 들면 언제 먹으러 올까 목이 빠져라 기다렸고, 밥이라도 먹으러 오면 상다리가 부러질 듯 차려 배불리 먹였다. 유황오리, 배도라지즙, 붕어즙 등 몸에 좋다하는 것들은 항상 자식이 먼저였다. 그렇게 챙겨주고, 또 챙겨줘도 “엄마의 무수한 밤은 알알이 걱정”이었다. 내가 좀 굶어도, 내가 좀 힘들어도 자식은 더 챙겨주고 더 잘 살게 해주고픈 엄마의 마음에서였다. 용식이 따뜻하고 맑게 자란 것도 그 때문. 덕순이 그렇게 키우기 위해 세상 더러운 꼴은 자기가 다 보고 용식의 눈엔 예쁘고 밝은 것만 넣으며 애지중지 했다.
그렇게 “이제부턴 덕순이, 정숙이, 동백이로 살지 말고 엄마로 살아라. 그런 주문인가봐요”라는 동백의 말대로, 자식 앞에 그들의 이름은 지워지고 퍼주고 또 퍼주는 ‘엄마’만 남아있었다. 언제나 자식에게는 ‘을’이 되는 엄마. 자식은 절대로 헤아릴 수 없는 그 지고지순한 사랑에 시청자들의 가슴은 먹먹해졌다. ‘동백꽃 필 무렵’을 보고 난 후 고향에 있는 엄마에게 당장이라도 전화를 걸고 싶어지는 이유다.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선아, 이 정도였어? 핫핑크 수영복 입고 드러낸 S라인[SNS★컷]
- 조영구♥신재은 집 공개 "신혼집과 달라진건 아들 성장 뿐" [결정적장면]
- 팝핀현준♥박애리, 마포 4층 집 공개 '예술가 부부의 집' [결정적장면]
- '자연스럽게' 소유진, 이삿짐 싸며 집 공개..옷방·운동방까지
- 견미리 딸 이유비 집 공개, 입 벌어지는 대저택 "미국 아냐?"[결정적장면]
- [단독포착]이정재♥임세령, 동반 출국 포착 '애정 전선 이상無'[포토엔HD]
- 여신급 동안미모 여배우의 쌍욕 조폭급, 사람 고쳐쓰는 거 아냐 [여의도 휴지통]
- 이상화 15년 피땀으로 지어드린 부모집 공개 "효심도 금메달" [결정적장면]
- 임수향, 화끈 수영복 몸매..옆태 뒤태도 완벽 '입 벌어져'[SNS★컷]
- 김정태, 오륙도-태종대 보이는 바다 뷰 75평 부산집 공개 [결정적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