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비야, 故 송영학 추모 "좋은 곳에서 편안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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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비야가 고(故) 송영학의 비보를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손비야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니 발인도 오늘 끝났다니 너무 미안해요. 어제 한국 들어왔는데 그것도 모르고. 영학이 오빠. 올해 단편영화로 처음 인연을 맺어 함께 같은 장면도 찍었고 대화도 많이 하며 홍대도 자주 오신다해서 종종 보자 했었는데 알게 된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빨리 작별하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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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손비야가 고(故) 송영학의 비보를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손비야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니 발인도 오늘 끝났다니 너무 미안해요. 어제 한국 들어왔는데 그것도 모르고. 영학이 오빠. 올해 단편영화로 처음 인연을 맺어 함께 같은 장면도 찍었고 대화도 많이 하며 홍대도 자주 오신다해서 종종 보자 했었는데 알게 된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빨리 작별하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손비야는 "오빠가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항상 웃자'라는 태그와 함께 포스팅을 많이 올려서 웃는 모습 오래 볼 줄 알았는데 이제는 볼 수 없는 웃음이 됐네요"라며 "정말 미안해요. 이상하게 눈물이 많이 나고 슬프고 마음이 안 좋네요. '왜 사람들이 더 자주 연락해볼 걸, 많이 만나볼 걸' 하는지 알 거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손비야는 "영화 다 찍고서 모두 모이는 자리를 만들기로 했는데 그거 빨리 모이지 못한 것이 한이 되네요"라며 "정말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연기도 정말 잘하고 재능도 많은 분인데 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안하시길 바랄게요"라는 글과 함께 "#배우송영학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송영학은 이틀 전인 지난 24일 사망했으며, 지난 26일 발인식이 엄수됐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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