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M의 미래?' BMW M2 그란 쿠페 렌더링

BMW M2 그란 쿠페 예상 렌더링 <출처=아크시오노프 니키타> 

최근 BMW 2시리즈 그란 쿠페가 공개된 가운데 M2 모델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M2 그란 쿠페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한 이들을 위해 러시아 그래픽 디자이너 아크시오노프 니키타(Aksyonov Nikita)가 렌더링 이미지를 제작했다.

2시리즈 그란 쿠페의 경우 2시리즈 쿠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지 않고 X1 및 X2 SUV와 플랫폼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엔진도 마찬가지로 X1, X2에 장착됐던 파워트레인이다.

기본 모델인 228i는 228마력, 36kg.m를 발휘하는 터보 2.0리터 인라인 4를 탑재했고, M235i의 경우 301마력, 45kg.m의 2.0리터 터보 4 엔진이다. 이 두 엔진은 BMW의 8단 자동 및 AWD 시스템으로 작동된다.

M2 그란 쿠페의 경우 파워트레인 구성을 예측하기 어렵다. 그란 쿠페는 보통의 BMW 세단 플랫폼보다는 SUV와 더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드시 6기통 엔진을 탑재하리라는 보장이 없는 것이다. 외신 모터1은 “M2 그란 쿠페가 메르세데스 벤츠의 CLA 45 AMG에 탑재했던 4기통 엔진을 탑재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했다.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고전적인 BMW M의 공식이 엿보인다. 대형 브레이크, 펜더 플레어, 쿼드 배기 장치 및 가능한 한 많은 공기를 삼키도록 설계된 프런트 엔드까지. M2 그란 쿠페가 렌더링만큼의 작품을 만들 수 있을지가 더욱 기대된다.  김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