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패다' 윤시윤, 죄수복 노란 명찰의 비밀 [나노시청]

2019. 12. 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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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의 죄수복 명찰 색깔에는 어떤 비밀이 담겨 있을까.

지난 26일 방송된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육동식(윤시윤 분)은 서인우(박성훈 분)의 계략에 의해 그의 연쇄 살인 혐의를 뒤집어썼다.

이 때문에 극중 연쇄 살인 혐의로 수감된 육동식은 노란 명찰을 달았다.

이에 대해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제작진은 27일 TV리포트에 "강력범은 노란 명찰, 일반범은 흰색 명찰을 달기에 구분했다. 취재 끝에 디테일에 신경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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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성민주 기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의 죄수복 명찰 색깔에는 어떤 비밀이 담겨 있을까. 

지난 26일 방송된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육동식(윤시윤 분)은 서인우(박성훈 분)의 계략에 의해 그의 연쇄 살인 혐의를 뒤집어썼다.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교도소에 수감된 그는 마찬가지로 8년 전 서인우의 편의점 살인을 뒤집어 쓴 오 씨(이현웅 분)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교도소에서 기존 수감자들과 갈등을 빚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데 극중 육동식과 오 씨는 다른 수감자와는 다르게 노란색 명찰을 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교도소 수용자의 명찰 색은 저지른 범죄를 나타낸다. 일반 범죄자는 하얀 명찰, 마약 범죄자는 파란 명찰, 사형수는 빨간 명찰을 단다. 노란 명찰은 조직폭력, 강력 범죄나 관심 대상으로 지정된 수용자의 명찰 색깔이다. 

이 때문에 극중 연쇄 살인 혐의로 수감된 육동식은 노란 명찰을 달았다. 마찬가지로 살인 사건으로 복역 중인 오명달 역시 주의가 필요한 수용자로 노란 명찰을 부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제작진은 27일 TV리포트에 “강력범은 노란 명찰, 일반범은 흰색 명찰을 달기에 구분했다. 취재 끝에 디테일에 신경쓴 것”이라고 밝혔다.

알고 보면 여러 드라마나 영화에서 비슷한 디테일을 발견할 수 있다. 교도소를 주무대로 삼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부하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교도소에 온 유대위(정해인 분) 역시 노란색 명찰을 달았다.

같은 드라마에 나오는 마약범 ‘해롱이’ 유한양(이규형 분)의 명찰은 파란색이다. 또한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사형수 정윤수(강동원 분)에게서는 빨간색 명찰을 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죄수복 색깔에도 서로 다른 의미가 담겼다. 파란 수의는 형기가 확정된 기결수의 옷이다. 형이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의 경우 남자는 황토색, 여자는 연한녹색 수의를 입는다. 수의 속 숨은 의미를 알고보면 더 흥미롭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방송화면 캡처, '슬기로운 감빵생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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