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욱 디바인채널 대표 "美진출 도전 위해 시작"(인터뷰①)[스타메이커]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편집자주] [스타메이커] 스타뉴스가 스타를 만든 '스타 메이커'(Star Maker)를 찾아갑니다. '스타메이커'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 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타를 발굴한 국내 대표 '엔터인(人)'과 만남의 장입니다.

임광욱(38) 디바인채널 대표는 그야말로 요즘 가장 핫한 프로듀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시장 진출이라는 목표를 갖고 오랜 기간 작업물을 만들어가며 입지를 다져나간 끝에 미국과 한국에 법인 회사를 마련, 규모도 확장해나갔고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작곡가로 활동하며 엑소, 소녀시대, 샤이니 등 인기 K팝 가수들의 곡을 도맡아 가요계 트렌드도 이끌었다. SM 소속 가수들의 곡 작업 이외에 참여한 히트곡만 해도 방탄소년단 '불타오르네' 공동 작곡과 엠넷 '프로듀스 101' 경연 곡 '열어줘' 작곡 참여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엑소 유닛 세훈&찬열의 새 앨범과 강다니엘의 첫 솔로 앨범의 프로듀싱도 맡았다.
스타뉴스와 마주한 임광욱 대표는 특유의 유쾌함을 앞세워 프로듀서로서 멋진 행보를 나아가고 있음을 내비쳤다. 물론 그 모습 속에서 느껴지는 내공 역시 더욱 남다르게 느껴졌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디바인채널의 프로듀싱 레이블 대표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디바인채널이 설립된 지는 5~6년 정도 됐습니다. 처음에는 디바인채널이 어떠한 회사 집단이 아닌 LA의 작곡팀으로 결성 팀 이름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용감한 형제라는 이름이 가진 의미와도 같은 거였죠. 이후 조금씩 규모가 생기면서 회사가 됐고 5년 전에 미국에도 회사가 차려져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했어요. 그러고 나서 한국에 와서 3년 전에 한국 회사도 설립했습니다.
- 이 업계에 발을 처음 들이게 된 계기도 궁금합니다.
▶(처음에) 이 일을 본업으로 할지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았어요. 학교(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에 다니면서 관계자들도 만나면서 작업을 하는 게 재미가 있었는데 스무 살 때는 이 일을 업으로 생각하진 않았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욕심이 생겼고요. 참고로 학창 시절은 네덜란드에서 보냈는데요. 그러다 개인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LA에서 좋은 기회가 생겼고 라이언 킴이라는 분을 만나 (디바인채널이라는) 팀을 결성하게 됐어요.
- 회사 이름에 담긴 의미가 따로 있나요.
▶큰 의미는 없습니다. 하하. 처음에 떠올렸던 단어가 'divine'이라는 단어였는데 이 단어가 '신적인' 이라는 뜻도 있고 어감이 괜찮아서 이렇게 지었는데 뭔가 팀명으로 하기에는 오글거리기도 하고 어색해서 단어에 i를 e로 바꿔서 'devine'으로 짓게 됐죠.

- 디바인채널이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성은 무엇인가요.
▶기본적으로 저와 라이언 킴 모두 힙합, R&B를 기반으로 한 블랙뮤직이 포인트였습니다. 팀 결성 당시의 방향성은 그랬고요. 이후 팀 내 프로듀서가 많아지면서 장르도 다양화됐어요.
(미국 진출을 계획하면서) 동양인이 미국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 어렵다 보니 열심히 해보자는 뜻을 모았어요. 현지에도 왔다 갔다 하면서 유명한 현지 프로듀서도 알게 됐고 큰 시장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있었죠. 라이언 킴도 미국인이어서 관련된 네트워크도 있었고요. 그래서 더 큰 프로젝트를 했을 때 한국에 돌아와서 한국 음악을 더 잘 알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사명감 같은 것도 있었고 그러면서 한국 음악 자체를 같이 하며 성장시키고 싶었다.
- 디바인채널이 자리를 잘 잡아나간 시점은 언제였나요.
▶한국에서 작업을 했을 때 디바인채널이라는 팀명이 알려진 게 '프로듀스 101' 시즌2 때 워너원이라는 팀이 방송 나오고 관련 곡들을 많은 분들이 들어주면서 알려지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기에 '방탄소년단 작곡가'라는 타이틀도 팀 인지도를 알려준 계기도 됐어요. 하하. 사실 저희가 작업에 참여한 방탄소년단 곡이 '불타오르네'라는 곡인데요. 엄밀히 따지면 공동 작업자로 참여한 것이고 이미 만들어졌던 비트에 저희가 멜로디에 대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정도였죠.
-인터뷰②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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