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경찰청 압수수색 제대로 헛발질, 검찰은 왜 그렇게 급했을까?
■ 프로그램 :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
■ 출연자 : 개그맨 황현희, 이종훈 스포츠평론가, 정상근 미디어 전문 기자
① 검찰의 경찰청 압수수색

■ 프로그램 :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
■ 출연자 : 개그맨 황현희, 이종훈 스포츠평론가, 정상근 미디어 전문 기자
◎ 진행자 > 금요일에는 <황이정승>이 옵니다. 출연자들의 성과 이름을 딴 <황이정승> 개그맨 황현희 씨, 이종훈 스포츠 평론가, 그리고 정상근 미디어전문기자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황현희 씨는 뭘 계속 부수고 계십니까?
◎ 황현희 > 마이크에 제 이름이 달려 있었는데 제가 모르고 떨어뜨렸네요.
◎ 이종훈 > 자기 얼굴만 봐도 안다는 거죠. 자신감.
◎ 진행자 > 이름이 마음에 안 드는 게 아니고요.
◎ 황현희 > 제 모자에다 달겠습니다.
◎ 진행자 > 아니 보니까 9월 마지막 불금이에요.
◎ 황현희 > 그러니까요. 이게 두 달이 정말 그냥 후딱 간 것 같은데 제 모든 방송에서 제가 출연하고 있는 모든 방송에서 조국 장관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두 달이 시간이 어떻게 간지 모르겠습니다.
◎ 진행자 > 직업이 뭔지.
◎ 황현희 > 그러니까요. 개그는 안 하고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황이정승> 여러분과 이번 한주 동안 일어나는 일들을 명쾌하고 유쾌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지금 보이는 라디오 유튜브로 생중계 되고 있어요. 세 분 모습 보고 싶으신 분들 지금 MBC 미니나 유튜브에 들어가셔서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아니면 ‘이승원’ 이렇게 검색해서 들어오시면 저희 4명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또 검찰이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버닝썬 의혹 관련해서 조국 장관이 일단 아닌 것 같고 버닝썬과 관련해서 검찰이 경찰청을 압수수색 했죠. 정상근 기자
◎ 정상근 > 압수수색을 경찰청으로 갔는데 경찰청은 압수수색 못했고 압수수색한 이유는 말씀하신 대로 클럽 버닝썬 관련 의혹 때문이고 압수수색 대상은 윤 총경이라고 승리, 정준영 단톡방에서 언급된 인물로 이른바 뒷배를 봐주는 것 아니냐, 이런 의혹을 받았던 사람인데
◎ 진행자 > 경찰총장 뭐 이렇게 됐던.
◎ 정상근 > 이 사람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있다가 경찰청의 인사담당으로 갔어요. 그래서 경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들어갔는데 그런데 윤 총장이 경찰청에 없습니다. 지금 서울지방경찰청에 그쪽으로 갔기 때문에. 그래서 뭐 압수를 못하고 계속 밖에 있다가 다시 압수수색 영장 발부 받아서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조금 전에 5시 반부터 압수수색이 시작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이종훈 > 그런데 정말 웃긴 게 압수수색을 못하고 검찰이 커피숍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는데도
◎ 황현희 > 커피 한 잔 했다는 얘기가 있어요.
◎ 이종훈 > 뉴스에는 나와요. 압수수색 중이라고. 그게 뭐예요?
◎ 정상근 > 그렇죠. 뉴스에는 압수수색 중이라고 나오는데
◎ 황현희 > 커피 마시면서 압수수색 하나보죠.
◎ 진행자 > 이게 지금 아니, 아니 압수수색 들어갔다 보도도 나오고
◎ 이종훈 > 그러니까 미리 쓴 거죠.
◎ 진행자 > 지금 말씀 들으니까 커피 마시고 있더라, 그래서 지금 이해 안 되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실 것 같아서요.
◎ 황현희 > 상황이 그렇죠.
◎ 정상근 > 심지어 윤 총경의 컴퓨터를 확보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는데
◎ 진행자 > 아니 도대체 언제 그 기사를 써놨는지
◎ 황현희 > 아니 무슨 미래형 마이너리포트 영화도 아니고 말이죠. 예언을 해서 기사를 쓰고 있네요.
◎ 이종훈 > 야구 기자들이 그런 기사들을 쓰거든요.
◎ 황현희 > 끝내고 가려고
◎ 이종훈 > 끝내고 가려고 그러는데 놓치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저희가 경찰에 나가 있는 저희 화요일 고정 패널이죠. 내일신문 김영선 기자 직접 연결해서 상황을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선 기자.
◎ 김영선 > 여보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지금 상태 괜찮으신 거죠?
◎ 김영선 > 네, 괜찮습니다.
◎ 황현희 > 어떤 상태가.
◎ 이종훈 > 뭐가 궁금한 거예요. 뭐가.
◎ 진행자 > 목소리가 좀 떨리는 것 같아서. 오늘 오전에 저도 뉴스를 봤습니다만 검찰이 경찰청에 압수수색 들어갔다. 경찰청이란 건 서대문역에 있는 그 경찰청 말하는 거잖아요.
◎ 김영선 > 네, 맞습니다.
◎ 진행자 > 이런 보도가 나왔어요. 그런데 방금 들어보니까 경찰청은 못했다, 혹은 안 했다, 이렇게 얘기가 나오고 다른 곳에서 압수수색을 조금 전에 시작했다, 이런 얘기가 들리는데 정확히 상황이 어떻게 된 겁니까?
◎ 김영선 > 조금 얘기를 나누신 것 같은데 오늘 오전에 검찰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을 위해서 경찰청을 찾아온 건 사실입니다. 서대문역 근처에 경찰청이요.
◎ 진행자 > 미근동에 있는 경찰청이요.
◎ 김영선 > 맞습니다. 그런데 8시간여가 지난 저녁 5시 반까지도 경찰청 압수수색 하지 않았고요. 이후에 방향을 틀어서 경복궁역 근처에 위치한 서울지방경찰청 치안지도관실이라고 있는데 그쪽으로 옮겨가서 지금 압수수색중이라고 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조금 전에 시작한 건예요? 압수수색을.
◎ 김영선 > 한 5시 반쯤까지 커피숍, 경찰청 1층 커피숍에 있거든요. 거기에 죽치고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 진행자 > 죽치고 있었다, 이게 사람들이 저도 택시를 타면 택시 그 운전기사 분들이 잠깐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요. 서대문역에 있는 경찰청이냐 아니면 여기 경복궁역 근처에 있는 서울지방경찰청이냐 이렇게 헷갈리시는 분이 있는데 혹시 이분들이 그것 때문에 헷갈린 건 같지 않고 어떻게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겁니까?
◎ 김영선 > 아니 저희도 사실 이런 걸로 헷갈렸을까 싶긴 한데 일단 경찰 내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검찰이 뭔가 착각을 한 것 같다고 지금 번짓수를 잘못 알고 온 것 같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윤 총경 근무지는 사실 경찰청이 아니잖아요. 물론 이제 버닝썬 의혹이 불거진 당시에는 경찰청 인사담당관으로 재직을 하고 있었던 건 맞는데 이후에 의혹들이 커지고 수사가 막 본격화되면서 대기발령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현재도 그 상황은 변하지 않았지만 형식적으로는 적을 두고 있는 곳이 경찰청이 아니라 서울지방경찰청입니다. 그러니까 검찰이 윤 총경 근무지를 압수수색 하겠다고 생각했으면 경찰청이 아니라 당연히 서울지방경찰청 쪽으로 바로 갔어야 하는 거죠. 그러니까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 경찰 일각에서는 어떤 얘기까지 나오느냐 하면 그러면 영장을 제대로 보여줘라 라고 했는데 검찰이 제대로 보여주지도 않더라, 이런 얘기까지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어쨌든 영장을 발부 받았으면 거기에 어디를 어떤 범위에서 압수수색을 해라, 이런 게 적시가 돼 있을 거잖아요.
◎ 김영선 > 그럼요. 그게 굉장히 예민한 문제라서 어느 곳에 그 방에 어느 PC라든지 이런 식으로 굉장히 정확하게 돼 있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그런 내용을 정확하게 못 했기 때문에 검찰이 시도를 하다가 못한 셈이 된 겁니다.
◎ 진행자 > 얼핏 들으면 검찰이 윤 총장이 있는 소재지도 파악을 제대로 못한 것 같은데 너무 급하게 움직인 건 아닌가, 어떤 분들은 버닝썬 수사가 언제부터인데 뜬금없다, 이런 얘기도 하시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영선 > 맞습니다. 경찰도 사실은 황당해하고 기자들도 굉장히 사실 황당한데
◎ 진행자 > 그렇죠. 지금 상황이.
◎ 김영선 > 기사도 윤총경 PC 하드디스크 다 들고 갔다 라는 식으로 오보가 나왔잖아요. 경찰도 오보대응을 하기 위해서 그런 상황 아니다 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곧 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경찰 내에서는 지금 어떻게든 윤 총경과 조국 장관과 이런 부분을 엮여보려고 하다가 잘 안 되니까 결국 경찰청을 본청이라고 부르는데 그 본청까지 지금 온 게 아니냐, 너무 무리하게 지금 진행하고 있는 것 아니냐 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일각에서는 경찰들이 몸으로 막았다, 이런 설도 들리던데 그건 아니었던 거죠? 영장이 잘못됐던 거죠?
◎ 김영선 > 아이고, 몸으로 막았다고 압수수색을 못할 검찰이 아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그렇군요.
◎ 황현희 > 그럼 난리나는 거죠.
◎ 김영선 > 정당한 영장을 들고 오면 당연히 협조를 해줘야 하는 거고요. 만약 그 정당한 영장에 그걸 순응하지 않으면 바로 공무집행 방해입니다.
◎ 진행자 > 그렇죠. 알겠습니다. 김영선 기자 오늘 밤 늦게까지 거기 계실 겁니까? 어떻습니까?
◎ 김영선 > 아니요. 곧 가야죠.
◎ 진행자 > 곧 갑니까? 알겠습니다.
◎ 이종훈 > 압수수색은 11시간 하는 거 아니에요?
◎ 황현희 > 아니 그런데 저 그거 하나만 여쭤 봐도 됩니까?
◎ 진행자 > 11시간 안 하느냐고.
◎ 황현희 > 그 압수수색 한다는 것을 기자님은 미리 알고 계셨나요? 아니면 현장에서 바로 달려나가신 겁니까?
◎ 김영선 > 서울지방경찰청 말씀하시나요? 아니면 본청을 말씀하시나요?
◎ 황현희 > 가장 처음에 갔던 곳을 말씀드리면,
◎ 김영선 > 본청 같은 경우에는 검찰 수사관들이 들이 닥쳤기 때문에 그건 알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 황현희 > 알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알겠습니다.
◎ 진행자 > 즉각적으로. 알겠습니다. 김영선 기자 오늘 고생하셨습니다.
◎ 김영선 > 네.
◎ 황현희 > 어떻게 시작이 된 건지가 궁금해서 한번 여쭤봤습니다.
◎ 진행자 > 장**님이 문자 주셨는데요. ‘이러니 개그프로그램이 망하는 듯...’ 그리고 안**님이 ‘참 가관이네요. 이 산이 아닌가벼도 아니고 버닝썬과 총경도 문제고 잿밥에 관심 있는 검찰도 웃기고’
◎ 이종훈 > 잿밥이겠죠.
◎ 황현희 > 제 밥이면 뭐,
◎ 진행자 > 이런 문자 주셨는데 지금 김영선 기자 얘기 들어보셨잖아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 황현희 > 시점이 왜 하필 지금일까 라는 생각도 들긴 들어요. 결국 어떻게 생각해보면 조국 장관을 이런 단어를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털다 털다 이제는 뭐 그렇게 큰 스모킹건이 안 나오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쪽까지 넘어가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저는 버닝썬 관련해서 확실하게 수사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을 하긴하는데 시점이 약간 문제가 될 수 있다 라고 볼 수가 있죠.
◎ 진행자 > 시점이.
◎ 이종훈 > 검찰이 말한 대로 버닝썬 수사를 하면 좋죠. 예전에 버닝썬 사건 터졌을 때도 요즘 압수수색 없어졌냐? 검찰이 왜 안 터냐? 이랬으니까. 그런데 늦게라도 털겠다라고 그러면 괜찮은데 이건 이제 조국 장관과 연계된 수사의 차원에서 한다면 국민우롱이고 기만이죠.
◎ 정상근 > 이게 왜 들으시는 분들은 왜 윤 총경 사건이 왜 조국 장관이랑 연결되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
◎ 진행자 > 그러실 수 있어요.
◎ 정상근 > 이게 윤 총경이 뭐 이른바 조국가족펀드에 투자사가 거래했던 회사의 주식을 사들인 정황이 있어요. 그래서 이 부분에서 수사를 하는 것 아니냐, 물론 지금 버닝썬 수사 하는 곳이랑 지금 조국 장관 수사 하는 곳이랑 조금 다르긴 한데 어쨌든 그런 연관성이 보도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국 장관 이름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종훈 > 지난 번 인사청문회 때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이 얘기했지만 사진을 제시했잖아요. 윤 총경이랑 조국 후보가 다정하게 어깨동무하고 찍은 사진,
◎ 정상근 > 민정수석과 민정수석실에 근무하는,
◎ 이종훈 > 민정수석이랑 행정관이 회식 때 사진 기념사진 찍는 게 뭐 큰 문제냐 싶은데 그걸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심각한 문제인양 얘기했죠.
◎ 황현희 > 그런데 저희 직업도 약간 사진 찍어줄 때 조심해야 되는 게 갑자기 간판에 얼굴이 걸릴 때가 있어요.
◎ 진행자 > 아 뒤로요?
◎ 황현희 > 그 식당 가서 사진 찍어주고 그러면, 그러니까 사진 찍는 것도 조심해야 되는 건가 뭐 이런 생각도 드네요.
◎ 이종훈 > 그 뿐만 아니라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이 그날 회식 때 몇 명 왔느냐 전체 회식하면 들락날락 거리는 사람 많거든요.
◎ 진행자 > 그렇죠.
◎ 황현희 > 그거 다 모르죠.
◎ 이종훈 > 민정수석은 회식 때 몇 명 오는지 다 보고 받나요? 그 자리에 몇 명 앉아 있는지. 헷갈린다 라고 하니까 숫자가 틀리니까 거짓말이다, 이런 논쟁까지 나왔는데 이걸 받아서 설마 검찰이 조국 장관과 엮어서 수사를 한다, 그건 정말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지금 검찰은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죠.
◎ 정상근 > 김도읍 의원이 얘기했던 건 민정수석실 70명 되는데 어떻게 35명 정도만 들어갈 수 있는 곳에서 회식을 하느냐, 이건데 결국은 윤 모 총경과 조국 장관과 뭔가 연관성을 주장하기 위해서라면 두 사람이 식사를 하는데 35명이 있는 방에 들어가는 것도 좀 우습긴 하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어제 관련해서 이제 조국 장관 얘기를 해볼까요.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주광덕 의원이 조국 장관과 압수수색 하던 당시 검사와 전화통화한 사실에 대해서 추궁을 하는 그런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굉장히 파장이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그런 상황이라면 전화할 수 있다, 아니면 전화를 당장 끊었어야된다, 여러 가지 의견이 있어요.
◎ 황현희 > 저는 개인적으로 조국 장관께서 전화 통화를 하면 문제가 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시지 않았을까 생각도 드는데 한편으로 부인 되시는 분께서 너무 긴박한 상황 속에서 119까지 부르는 상황이다 보니까 많이 걱정이 되셨나보다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선에서도 걱정이 돼서 통화하지 않았나, 이렇게 합리적 의심을 해봅니다.
◎ 이종훈 > 지금 상황 들어보면 법무부 얘기를 들어보면 부인인 정경심 씨가 놀라서 전화를 걸어서 남편을 바꿔줬다, 부인이 나한테 전화기를 줬어요. 내가 받아요. 그럼 내가 누군지 얘기해야 되잖아요.
◎ 황현희 > 안녕하세요. 누굽니다.
◎ 이종훈 > 안녕하세요. 장관입니다라고 얘기했고 뭐 잘 부탁드립니다. 집사람이 쇼크를 받은 것 같으니까 몸이 안 좋고 정신적으로 힘든 것 같으니까 잘 부탁드린다, 이렇게 말했다는 거예요.
◎ 황현희 >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 이런 말 했죠.
◎ 이종훈 > 그런데 전화가 바꿔준 상태에서 이거 하면 안 되지 하고 탁 끊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요?
◎ 정상근 > 어쨌든 이거 가지고 검찰에서 지금 계속 수차례 빨리 끝내달라 이런 얘기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그럼 이제 압박으로 느꼈다 라고 얘기하지만 법무부 입장에서는 아니, 그걸 압박으로 느꼈으면 11시간이라는 초유의 시간 동안 할 수가 있느냐 이렇게 반박하고 있고 그런 상황입니다.
◎ 진행자 > 양쪽 다 본인들 어쨌든 입장에서 유리한 얘기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 황현희 > 결국 전화통화 했다는 건 당사자에게 나온 이야기겠죠. 내가 전화통화를 했다,
◎ 이종훈 > 아니 아니 주광덕 의원이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 황현희 > 그러니까 그 이야기 그걸 들은 게
◎ 이종훈 > 주광덕 의원 말은 그 당사자에게 들은 말은 아니라고 해요.
◎ 황현희 > 어디서 들었는지도 궁금해요.
◎ 이종훈 > 검찰청에 있는 빨대를 통해서 정보원을 통해 들었다,
◎ 정상근 > 10%의 정보를 받았고 그걸
◎ 진행자 > 유도신문 했는데 걸려들었다 라는
◎ 황현희 > 걸려들었쓰, 이거군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8***번님 ‘검찰은 강남경찰서는 압수수색 왜 안 했대요? 진짜 노다지는 거기 같은데’ 오**님 ‘버닝썬 사건이 시간이 꽤 됐는데 압수수색이 너무 늦은 것 같습니다’ 이런 문자 주셨어요.
◎ 이종훈 > 둘다 만약에 자료가 있다고 그래도 다 정리했죠. 벌써.
◎ 진행자 > 저희 잠시 광고 듣고 돌아오겠습니다.

금요일에 만나는 <황이정승>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그맨 황현희 씨, 이종훈 평론가, 그리고 정상근 기자와 함께 하고 있는데요. 저희 지금 생중계 중이에요. 많은 분들이 저희들 얼굴 보고 계신데 문자 미니 유튜브 댓글에서 특히 정상근 기자 피곤해 보인다, 의견이 많이 있거든요. 해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 정상근 > 일할 때는 피곤하고 일만 끝나면 피곤이 사라집니다.
◎ 황현희 > 참 신기하죠. 집밖에서는 졸린데 잘 시간 돼서 집에 누우면 잠이 깨요.
◎ 정상근 > 안 졸려요.
◎ 진행자 > 수업시간에도 마찬가지였어요. 수업 끝나면 잠 깨고.
◎ 황현희 > 네.
② 정상근 기자의 2 pick (1)기차요금 절반만 내는 검찰 논란 (2) 13개 대 학종 등 입시실태 조사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여러 가지 뉴스가 있는데 우리 피곤해 보이는 정상근 기자 중요하지만 못 다뤘던 이번 주 뉴스 한 번 정리해볼까요. 첫 번째 뉴스가 뭔가요?
◎ 정상근 > 정부가 지역에 근무하는 검사를 위해서 철도교통비 절반을 지원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검찰청이 올해부터 지방검사의 고충해소를 위해서 철도교통비 50%를 지원하기로 한 건데 반값 기차비가 된 거죠.
◎ 황현희 > 싸네요.
◎ 정상근 > 그러나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 같은 경우에는 출퇴근 시간에 맞춰서 운행하는 열차가 아니면 이런 혜택을 받을 수가 없다는 점에서 좀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검찰은 검사의 특성상 근무지 변경이 잦기 때문에 복지차원 교통비 지원은 불가피하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 이종훈 > 국회의원보다 검사가 낫네요. 국회의원은 KTX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무료로 못 탑니다. 돈 내요. 국회의원들도.
◎ 정상근 > 예전에 빨리 탈 수 있었을 뿐이죠.
◎ 이종훈 > 2004년까지는 무료로 탔어요. 철도청 시절에는. 2005년부터는 안 돼요.
◎ 황현희 > 그 옆에 보좌관들도 다 무료로 탑니까?
◎ 이종훈 > 돈 내요.
◎ 황현희 > 그분들은 내시죠.
◎ 진행자 > 이제는 무료 아니라고 합니다.
◎ 황현희 > 그럼 이게 얘기대로 라면 근무지 변경이 잦으면 군인들도 근무지 변경이 잦고 그런 상황인데
◎ 이종훈 > 공무원들도 근무지가 바뀌죠.
◎ 황현희 > 그분들한테는 50% 혜택이 없는 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 정상근 > 하여튼 지방에서 왔다 갔다할 일도 많고 이런 복지혜택이 많아지는 건 좋은데 사실 이런 것보다 좀 검사들의 일이 많고 지방으로 왔다 갔다 하는 게 많으면 검사의 그 일을 줄여준다든지 검사의 수를 늘려준다든지 이런 식으로 해야지 다른 데랑 차별적으로 대우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 이종훈 > 검사 같은 경우 대우가 나쁘다 그러는데 초임이 제가 알기로 311만 원 정도 돼요. 올해 1.5% 올라서.
◎ 황현희 > 어떻게 그런 것까지 아세요.
◎ 진행자 > 311만 원 맞습니까?
◎ 이종훈 > 네, 맞습니다.
◎ 진행자 > 뒷자리는 뭡니까?
◎ 이종훈 > 검찰총장쯤 되면 817만 원 정도 받습니다.
◎ 황현희 > 달에요.
◎ 진행자 > 나중에 팩트체크
◎ 황현희 > 저도 지방 갈 일이 많은데 저도 할인 좀. 행사 많단 말이에요.
◎ 진행자 > 당장 뭐 검찰만 경찰은 또 어떠냐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같아요. 그래서 지금 이런 얘기한 내용들이 국정감사나 국회대정부 과정에서 나오는 그런 것들인데 지금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잖아요. 제대로 열리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올해 일정이 어떻게 됩니까?
◎ 정상근 > 그래도 다행히 대정부질의는 시작은 하긴 했죠. 어쨌든 국정감사도 곧 시작되는데 다음 주죠. 10월 2일부터 21일간 20일간 열립니다.
◎ 이종훈 > 원래 국감이 올림픽하고 비슷해요. 시작 전까지는 주목을 잘 못 받아요. 시작하고 뭐 하나 터지면 그때부터 분위기가 뜨거워지거든요.
◎ 황현희 > 이번에는 국감에 무슨 동물이 나올까 굉장히 궁금합니다. 다들 많이 들고 나오잖아요.
◎ 진행자 > 그렇죠.
◎ 이종훈 > 이번 같은 경우에는 사실 한 20일 정도 하잖아요. 20일 하는데 피감기관 감사를 해야 하는 기관 숫자가 700개가 넘어요. 730개 정도를 20일 만에 해야 돼요.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이렇게 합니다. 그러니까 사실 국회에서 양질의 국감이 나오기 힘들다, 상시국감 해야 된다 하는 것의 이유인데 그래도 작년에 사립유치원 비리, 유치원 3법 이거 다 국감에서 나온 거잖아요. 국감 통해서 나왔잖아요. 국감이 지금 현재로선 어떻게 보면 우리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아주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국감이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 황현희 > 국감을 생각해보면 야당타임이에요. 야당 분들의 수세가 강하죠.
◎ 이종훈 > 작년에는 여당타임이었어요.
◎ 황현희 > 그런데 제가 봤을 때 올해 국감은 아무래도 조국 정국이 만연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쪽에 초점을 맞추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 이종훈 > 그런데 조국 장관 같은 경우 올해 이번 국감하기 쉬워요. 부임한지 얼마 안 돼서. 사실 그래서 원래 행정부에서 청와대가 국감 직전에 장관을 교체 안 해요. 그런데 장관을 이렇게 교체해버리면 장관이 보고를 못 받아서 체크해보겠습니다 이래버리면 다 넘어가거든요.
◎ 황현희 > 장관의 정책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보다 법무부 장관의 타당성 뭐 그 자리에
◎ 이종훈 > 인사청문회 또 하는 거죠.
◎ 황현희 > 인사청문회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모습이죠.
◎ 정상근 > 어제만 해도 조국 장관이 앞에 섰는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사퇴하라 라고 하면서
◎ 황현희 > 등 돌렸죠.
◎ 이종훈 > 55만 원 짜리 회전의자인데 그렇게 쓰라고 준 게 아닌데 우리 세금으로 그렇게 준 게 아닌데
◎ 황현희 > 되게 웃겼던 게 다 돌지도 않아요. 반만 도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 진행자 > 삐딱하게.
◎ 황현희 > 아주 새로웠습니다.
◎ 진행자 > 왜 차라리 나가지 등을 돌렸느냐 어떤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질문하니까 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한 거라고 답변을 하시더라고요.
◎ 이종훈 > 밖에서 지금 2018년 기준 304만원이라고 했는데 제가 올해 1.5% 올랐다고 얘기했잖아요. 제대로 좀 찾아봐요.
◎ 진행자 > 1.5%는 얘기 안 하셨는데 정확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 황현희 > 검사 월급 말씀하신 거죠? 지금.
◎ 진행자 > 네. 국정감사 때 이종훈 평론가가 지적했습니다만 사실 20일 동안 700여 개가 넘는 기관을 다 본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무리하죠. 그런데 그 만큼 또 무리한 게 야당, 여당도 마찬가지지만 자료를 엄청나게 요구하잖아요. 예전에는 트럭 몇 대분을 요구했다 그래서 보좌진들이 이거 좀 하지 말아라,
◎ 이종훈 > 괴롭히려고.
◎ 진행자 > 얘기하고 있잖아요. 국회 계셨었잖아요. 이종훈 평론가. 경험담을.
◎ 이종훈> 저는 그렇게 요구한 적 없습니다. 나도 못 봐요. 트럭으로 받아서 내가 자료를 어떻게 봐요. 그걸. 그런데 국회에서 국감하다 보면 상시국감이 되게 필요할 것 같아요. 그런데 국감을 상시적으로 하게 되면 공무원들도 힘들고 국회 보좌진들도 힘들고 양쪽 다.
◎ 황현희 > 인력 낭비다 라고 볼 수 있겠죠.
◎ 이종훈 > 굉장히 힘들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 정상근 > 피감기관이 워낙 많으니까 피감기관별로 나눠서 뭐 달마다 나눠서 하든지 그래야 어떤 특정기관에 대해서 좀더 국회의원들도 깊게 팔 수가 있고 그런 건데 너무 단기간에 20일이라고 해도 몇 백 개나 되는 이 기관들을 점검하려면 아무래도 부실할 수밖에 없죠.
◎ 이종훈 > 그러다 보니까 국회는 국회대로 불야성, 새벽별 보고 출근해서 새벽별 보고 퇴근하고, 공무원들이 있는 정부청사 기관들 전부 새벽별 보고 출근해서 새벽별 보고 퇴근하거든요. 다들 정말 피곤하고 거의 국감 끝나면 다 뻗어요.
◎ 진행자 > 실효성은 없다, 2***번님 ‘국감자료 만드느라 며칠째 풀 야근 중인 직장인입니다’ 어디 기관에 계신 분인가 봐요.
◎ 이종훈 > 이맘 알죠.
◎ 진행자 > ‘제발 실리 있는 국감을 기원합니다’ 이렇게 말씀 주셨어요.
◎ 이종훈 > 국감을 받을 때 뭘 증명할지 모르니까 여러 가지 답변을 만들어야 되거든요.
◎ 황현희 > 상황에 따라 경우의 수를 다 준비하는군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정상근 기자 두 번째 뉴스는 뭔가요?
◎ 정상근 > 교육부가 학생부종합전형 운용 실태를 조사를 하기 시작했다는 뉴스입니다. 최근 여러 사례를 통해서 부모의 경제력과 정보력에 따라서 자녀의 스펙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 입시에서 이런 현상이 어느 정도 반영되는지 보고 개선하겠다 라는 게 교육부 방침이고 특히 입시전형에서 학생부 비중이 높고 특목고 자사고 출신이 많은 서울대 등 13개 대학에 대해서 다음 달 말까지 학생부종합전형 실태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 진행자 > 13개 대학이라고 했는데 유독 이 대학에서만 많다는 건가요? 어떤 기준인가요?
◎ 정상근 > 학종비율이 좀 높은
◎ 이종훈 > 특목고나 자사고 출신이 많은,
◎ 정상근 > 그리고 서울대 같은 경우 특목고 자사고 비율이 높기 때문에
◎ 황현희 > 아무래도 SKY쪽이 많겠네요. 그러면.
◎ 진행자 > 그럴 수 있겠죠.
◎ 이종훈 > 그런데 저는 궁금한 게 이게 교육부가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해서 11월 중에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겠다 라고 하는데 이거 조사를 해야 공정성 방안을 낼 수 있나요? 지금도 공정성 강화하라고 얘기하지 않나요?
◎ 진행자 > 실태조사를 명확하게 해야지 또 거기에 대한 진단하고 대책이 나오는 것 아닌가요? 그런 의미에서 한다는 건데 11월 중에 그것도 가능한 건지, 왜냐하면 시간이 촉박한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 이종훈 > 저는 이번에 이건 보면서 솔직히 이런 질문 드리는 게 약간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 황현희 > 그런데 명확하게 하긴 해야겠지만 그래도 입시를 치렀던 학생들 통해서 불안감이 나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왜냐하면 내가 예전에 입시에 지원했던 그런 걸 다시 다 들여다보는 것이기 때문에 그분들에게도 불안한 요소, 하지만 정확하게 진단해야 되는 상황이죠.
◎ 이종훈 > 조사해서 문제 있으면 취소되는 거예요? 입학취소.
◎ 정상근 > 그렇게 교육부에서도 보다가 뭔가 문제가 되는 게 있다
◎ 황현희 > 입학취소겠죠.
◎ 정상근 >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게 있다는 제보를 들을 경우 이런 경우에 따로 조사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실태조사를 하면서 뭔가 당시에 입시과정에서 좀 불법성이 있었나 뭐 어떤 특혜 같은 게 있었나도 함께 조사를 해보겠다 그런 의미로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그 동아일보 보도를 보니까 이른바 이제 우리나라 가장 경쟁률 높다는 3개 대학교 통계를 조사해보니까 소득에서 한 9분위 10분위 고소득층 자녀가 한 40%이상이 들어가 있다는 거예요.
◎ 황현희 > 서울대 연고대 말씀하시는 거죠.
◎ 정상근 > 3개 학교에. 수능 때는 과외를 많이 받는 학생이 그런 특혜를 얻을 수 있었는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넘어가면서 오히려 그런 것들을 해소하고자 했지만 경향적으로는 더 심해졌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이종훈 > 스펙 쌓기가
◎ 황현희 > 아무래도 좀 재산의 여유가 있는 분들이 스펙을 더 쉽게 쌓고 기회도 많겠죠.
◎ 이종훈 > 소위 아빠 찬스 엄마 찬스는 그동안 있어왔잖아요. 솔직히.
◎ 황현희 > 그럼요.
◎ 진행자 > 예전에는 수능, 그러니까 펜으로만 하는 그런 것들은 어쨌든 과외를 받아서 하는 그런 도움이 있을지라도 학종 같은 경우 스펙 쌓기는 부모님이 개입할 여지가 넓어졌다, 그래서 부작용이 커지고 있다.
◎ 이종훈 > 제가 아까 이게 왜 보여주기식이냐 라는 생각을 했느냐 하면 그러니까 유은혜 장관이 학종 폐지에 반대하고 학종을 줄이는 것에 반대한다는 얘기를 했잖아요.
◎ 진행자 > 그때 부모님들이 학생들이 울렁울렁한 분위기가 있었기 때문에 바로 잡았죠.
◎ 이종훈 > 그런데 이제 지금 갑자기 이런 보여주기식 조사를 들어가고 이걸 토대로 해서 뭔가 발표하겠다 하는데 과연 얼마나 실효성 있게 나올지 국회에 일해 본 저로선 행정부 못 믿어요.
◎ 진행자 > 이해찬 대표가 하도 문제가 되니까 사실 얼마 전에 손학규 대표가 전수조사 했는데 그건 묻혔고요. 그 제안은. 이해찬 대표가 얘기하니까 조금 더
◎ 이종훈 > 손학규의 저주예요.
◎ 진행자 > 전수조사 벌이자 국회의원 자녀입시에 대해서, 이렇게 제안했는데 이 부분은 어떤 겁니까? 정확하게.
◎ 정상근 >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얘기했던 건데 조국 장관도 그렇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그렇고 자녀 입시 관련해서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오고 있으니까 고위공직자나 이런 사람들 대상으로 좀 자녀들의 납득하기 어려운 논문 제출이라든가 아니면 부적절한 교과활동이라든가 이런 것을 전수조사를 해보자는 거죠. 국회 윤리위에서 하는 것도 좋고 따로 독립적 기구를 만들어서 하는 것도 좋고 국회의원들도 한 번 다같이 해보자, 이런 취지로 보이고 있습니다.
◎ 황현희 > 국회의원 다 같이 해보자 라는 건 거의 386세대 나오신 국회의원들 목표로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 이종훈 > 이해찬 대표가 얘기한 거예요. 더불어민주당.
◎ 황현희 > 그러니까요.
◎ 정상근 > 사실 그런데 될 수밖에 없는 건
◎ 황현희 > 그 나이대가 그 나이대니까요.
◎ 정상근 > 왜냐하면 그 이전에는 다른 전형이 있었던 거고.
◎ 황현희 > 저희는 수능시대니까.
◎ 이종훈 > 제가 또 하나 얘기하면 이것도 보여주기쇼 같아요. 무슨 말이냐하면 이걸 이해찬 대표가 야당도 받을 것 같다고 그랬잖아요. 그러니까 나경원 대표가 백브리핑 하면서 꺼릴 것 없다, 조국 물타기만 안 하면 하겠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여기 나경원 대표가 뭐라고 그래요. 여기는 이 상황은 어떻게 보만 쫄리면 죽는다, 이 상황이에요. 콜 해야 돼요. 그냥.
◎ 황현희 > 다 오픈하자.
◎ 이종훈 > 말은 콜해야 돼요. 그런데 이게 의총 통과될까요? 양당 의총 통과 안 될걸요.
◎ 정상근 > 의총 통과도 의총 통과인데 만약에 이걸 하자고 하면 대체 누가 주체가 돼서 조사할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 합의하는 것도 굉장히 시간이 걸릴 거고
◎ 이종훈 > 계속 말꼬리 잡기 할 거고 제가 볼 때 이해찬 대표나 나경원 원내대표가 소속 정당 의원들 소속 의원들 동의 안 받았잖아요. 그분들 중에 찔리는 분들 있을 걸요.
◎ 정상근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론이 강하게 추동하면 될 수 있는 부분도 있으니까 이렇게 우리 국민들 입장에서는
◎ 이종훈 > 흐지부지 된다에 저 100원 겁니다.
◎ 정상근 > 흐비부지 안 되도록 해야 된다.
◎ 황현희 > 오늘 굉장히 시니컬하시네요.
◎ 진행자 > 오늘 뭐든지 마음에 안 든다. 세 분이 내기를 하든 뭘 하든
◎ 정상근 > 그나저나 100원은 너무 작은 것 아니에요? (웃음)
◎ 진행자 > KBS에서 어제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 제4저자 연구 이 무임승차 의혹을 단독보도 하기도 했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한 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종훈 > 나경원 대표 고소하나요? KBS. 내아들 건들면 고소미.
◎ 정상근 > 요새 자주 고소하시더라고요.
◎ 황현희 > 그건 그쪽에 맡기죠.
③ 스포츠: 이강인, 그리고류현진

◎ 진행자 > 스포츠 음악이 나오고 있죠. 스포츠로 화제를 빨리 바꿀 시간입니다. 오늘 정상근 기자가 좋아하는 축구
◎ 정상근 > 비교적 좋아하는, 야구에 비해.
◎ 진행자 > 침묵을 지키고 있다가 야구에서는. 축구에서 말씀하시는.
◎ 정상근 > 그렇죠. 경기도 짧기도 하고 축구가 다이나믹하고 재미있더라고요.
◎ 황현희 > 그렇죠.
◎ 진행자 > 이강인 선수가 골을 넣었습니다.
◎ 정상근 > 골 넣는 장면 봤는데 멋있더라고요. 뭔가 좀 엄청난 강력한 슛 그런 건 아닌데 달려와서 그 자리에서 바로 논스톱으로 딱 넣는 게
◎ 황현희 > 굉장히 테크니션의 모습이랄까요.
◎ 이종훈 > 굉장히 어려운 슛이었어요. 실제로 보면 굉장히 간결하게 툭 갖다 대서 골 넣는 것 같잖아요. 앞에 수비수가 두 명 있었고 수비수가 정면에 있었어요. 그 상황에서 날아오는 볼을 오른발 갖다 대서 방향만 틀어서 골 문안으로 넣는다, 이거 쉽지 않아요. 게다가 이 날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발 데뷔전경기였어요. 18살짜리 선수가 아니에요.
◎ 황현희 >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제가 봤을 때는 그러니까 이 전에 영상이 하나 이슈가 된 게 있어요. 굉장히 화제가 된 게 있는데 오른발 왼발로 공차서 골포스트를 계속 맞추는 영상을 올려서 굉장히 화제가 됐었거든요. 그만큼 발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선수다, 우리나라 없었던 테크니션 선수의 등장이다 라고 볼 수가 있겠고
◎ 이종훈 > 저는 이강인 선수 보면서 경기 보면서 제일 인상적이었던 건 경기 중에 양팀 발렌시아 팀과 헤타페 선수들이 충돌했어요. 두 선수가 충돌하면서 라인 쪽에서 충돌하면서 감정이 격앙돼서 싸우기 일보직전까지 갔어요. 여기서 이강인이 그 경기장에서 제일 어린 선수예요. 이강인이 뛰어와서 워워~ 양쪽을 말리는 거야.
◎ 진행자 > 맞아죠. 저도 그 장면 봤어요.
◎ 이종훈 > 막내형이다.
◎ 진행자 > 역시 막내형이야.
◎ 황현희 > 막내형이란 말이 어울리는 게 지금 이제 나이가 만 18세 218일이거든요. 이강인 선수가. 그러니까 모모 시스코 기록 발렌시아 팀입니다. 100일 이상 앞당겼고 팀 최연소 전체 리그, 라리가리그 골기록 최연소 3위에도 이름을 올리는 아주 큰 기록이다 라고 볼 수가 있겠죠.
◎ 진행자 > 팀 내에서는 최연소 외국인 선수.
◎ 황현희 > 그렇죠.
◎ 진행자 > 저도 그 하이라이트 장면 봤는데 중계하던 분이 거의 비명을 지르시더라고요. 이강인 선수의 어떤 장면에 대해서
◎ 이종훈 > 우리가 이강인 선수 20세 이하 경기 보면서도 그랬지만 이강인 선수 플레이는 정말 특별함이 있어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이 나오게끔 우와 하는 뭔가를 보여줘요.
◎ 황현희 > 그것도 있고 스포츠라는 것은 약간에 미래에 대해서 열광하는 게 있거든요. 야구에서 갑자기 스타처럼 등장하는 기라성 같은 선배들 제치고 선수가 투수가 신인인데 갑자기 뭐 야구를 굉장히 잘해요. 그럼 굉장히 스타가 되거든요. 이강인 선수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이기 때문에 이 선수의 골이 더 이슈가 되고 눈이 더 가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정상근 > 그동안 너무 이강인 선수가 출전기회가 없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황현희 > 감독이 바뀌었거든요.
◎ 진행자 > 지금 그 질문을 하고 싶었는데 박**님이 ‘슛돌이 이강인 선수가 그나마 국민 비타민이네요’ 이런 문자 주셨고 이**님 ‘웃게 하는 뉴스는 이강인밖에 없네요’ 이런 문자 주셨는데 지금 황현희 씨 말씀 해주신 것처럼 감독 바뀌었다고 바로 이렇게 활약이 가능한 건가 싶은데
◎ 황현희 > 선발출장 안 시켜줬으니까.
◎ 이종훈 > 가능하죠. 왜냐하면 지난 토랄 감독은 안 내보내줬으니까.
◎ 진행자 > 대체 이유가 뭐예요?
◎ 이종훈 > 그때 토랄 감독은 이강인 선수 플레이 스타일과 자기가 추구하는 전술이 맞지 않아요. 토랄 감독은 측면에서 공격을 풀어가는 걸 좋아하는 타입인데 이강인은 중앙미드필더로 중앙에서 플레이 하는 게 좋단 말이에요. 토랄과 전술적인 부분에서 서로 안 맞았고 지금 감독 같은 경우 이강인 스타일을 좋아해요. 중앙에서 패스와 탈압박을 통해서 공격을 풀어가고 슈팅도 중앙에서 때리는 걸 선호해요.
◎ 정상근 > 앞으로 중용되겠네요.
◎ 이종훈 > 지금 중용 되고 있죠.
◎ 황현희 >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나이가 먹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나이 먹으면서 새롭게 등장하는 젊은 선수를 보는 재미가 이것도 굉장히 쏠쏠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진행자 > 그렇네요. 류현진 선수 얘기 우리가 또 안 할 수 없죠.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만 이제 시즌이 거의 끝나가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 황현희 > 한 경기 남았죠.
◎ 이종훈 > 일요일 오전 5시 5분. 일요일 아침이죠. 새벽이라고 봐야 되겠구나 새벽 5시 5분에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이제 올시즌 마지막 정규리그 선발등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 황현희 > 류현진 선수가 이번에 홈런 쳤어요.
◎ 이종훈 > 류현진 선수가 이번 일요일 경기가 중요한 게 디그롬이라고 지금 사이영상 1위 후보, 디그롬이 지난 마이에미 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했어요. 그러면서 평균자책점이 2.43이 됐어요. 류현진이랑 0.02차이나요.
◎ 정상근 > 얼마 차이 안 나네요.
◎ 이종훈 > 이건 뭐냐 하면 일요일 경기에서 류현진이 5이닝 2실점 이상하면 디그롬이 평균자책점 부분 1위를 가져간다는 거예요.
◎ 황현희 > 타이틀홀더는 유지했으면 좋겠거든요.
◎ 이종훈 > 그러니까 지금까지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지금까지 동양인 선수 아시아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을 가져간 적이 없어요.
◎ 황현희 > 노모가 2위 했었죠.
◎ 이종훈 > 류현진은 가져갈 수 있다 라고 봤는데 디그롬이 정말 무섭게 치고 올라온 거예요.
◎ 황현희 > 이게 정확하게 얘기하면 류현진이 2와 3분의 2이닝 동안 1자책 하면 1위로 올라가는 거거든요.
◎ 이종훈 > 2와 3분의 2이닝이면 너무 작잖아.
◎ 황현희 > 우리가 따지면 타이틀 가져가려고 욕을 먹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아주 시원하게 잘 던져서 타이틀 홀더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 정상근 > 완봉을
◎ 이종훈 > 완봉까지 못 던져요. 왜냐하면 포스트시즌 나가야 되니까 그렇게 못 던지고 한 5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그냥 내려오면 해피한 시나리오가 아닌가, 이런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마지막 질문은 포스트시즌 말씀하셨는데 상위팀끼리 토너먼트한다고요. 류현진 선수 그때 이제 선발로 나오는 건가요?
◎ 이종훈 > 당연히 선발로 나오죠.
◎ 황현희 > 선발로 나오는데 1선발로 나올지 2, 3선발도 굉장히 화려하거든요.
◎ 이종훈 > 데이빗 로버츠 감독이 그 얘기를 했어요. 지금 포스트시즌에서 1,2,3선발은 의미가 있다. 지금 우리의 선발팀 워커 뷸러, 류현진, 커쇼, 이 3명은 지금 현재 내셔널리그전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최고의 선발팀이다.
◎ 황현희 > 최고죠. 탑이죠. 탑.
◎ 이종훈 > 이 선수들에게 순서는 무의미하다 이런 식의 반응을 보이고 있거든요. 지금 류현진 선수가 1선발이 되든 2선발이 되든 3선발이 되든 큰 의미는 없어요. 중요한 건 포스트시즌 선발 한자리를 꿰찬다는 겁니다.
◎ 황현희 > 그래도 포스트시즌 1선발이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듭니다.
◎ 정상근 > 그렇죠. 이왕이면.
◎ 이종훈 > 1선발은 에이스끼리 맞붙을 수도 있잖아요.
◎ 황현희 > 커쇼를 제치고 1선발이다, 약간 이거 의미 있습니다.
◎ 진행자 > 끝날 때 되면 이분들이 말이 많아져요. 정말. 끝내겠습니다.
◎ 이종훈 > 이제 입이 풀려요.
◎ 진행자 > 지금까지 황현희 씨, 이종훈 평론가, 그리고 정상근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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