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어 카본·쏘렌토 블랙' 호주 에디션, 어디가 다른가?

기아차 호주법인이 스페셜 에디션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새로운 2종은 디자인을 바꾸고 사양을 더한 스팅어 카본 에디션(Stinger Carbon Edition)과 쏘렌토 블랙 에디션(Sorento Black Edition)이다.

스팅어 카본 에디션은 365마력의 3.3리터 바이 터보 GT 트림을 기반으로 탄소섬유 외부 트림을 추가했다. 탄소 섬유가 적용된 부품은 프런트 그릴 서라운드, 후드 및 펜더 통풍구, 미러 캡 및 하부 리어 범퍼다.

이 부분은 새로운 네온 오렌지(Neon Orange), 마이크로 블루(Micro Blue), 히크로마 레드( Hichroma Red), 스노우 화이트 펄(Snow White Pearl), 오로라 블랙(Aurora Black)을 포함한 5가지 외부 색상으로 표현된다.

내부의 경우 기어 레버 앞에 스페셜 카본 에디션 배지와 스포티한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다. 북미 스팅어 GTS와 다른 점은 호주 스페셜 에디션은 RWD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드리프트 모드를 적용한 새로 개발된 다이내믹 사륜구동 시스템을 넣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가격은 67,990호주달러(5,478만원)로 스팅어 GT 모델보다 4,000호주달러(322만원) 더 비싸다.

쏘렌토 블랙 에디션의 경우 아직까지 사진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다만 다크 크롬 도어 가니시와 블랙 사이드 미러 캡 외에도 19인치 알로이 휠, 그릴, 루프 랙 등 다양한 글로시 블랙 포인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쏘렌토 스페셜 에디션엔 블랙 프런트 및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파노라마 선루프뿐만 아니라 특색 있는 ‘아이스 큐브’ LED 안개등도 갖췄다. 외부 색상은 클리어 화이트(Clear White), 실키 실버(Silky Silver), 오로라 블랙(Ourora Black), 스노우 화이트 펄(Snow White Pearl) 이렇게 4가지다.

SLi와 GT 라인 사이에 위치한 쏘렌토 스페셜 에디션은 3.5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할 경우 48,990호주달러(3,947만원), 2.2리터 디젤 엔진은 52,490호주달러(4,229만원)에 판매한다.  김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