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보여주면 옷 찾는다고?" AI챗봇 '모냥봇' 체험해보니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50만명 이용..'사진'과 '대화'로 옷 검색
스타일쉐어 내 쇼핑몰 2,000곳만 검색되는 한계
[서울경제] 옷이 나온 사진만 보여줘도 그 옷이 어떤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어떤 제품인지 찾아주는 앱이 있습니다. 10대들 사이에서는 이미 ‘핫’한 패션 공유 앱 스타일쉐어가 제공하는 패션 인공지능(AI) 챗봇 ‘모냥봇’입니다.
SNS를 돌아보다가 사진 속 누군가 입은 옷이 내 맘에 쏙 들었지만 도대체 어디서 샀는지 알 수 없어 답답할 때가 있죠. 혹은 요즘처럼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을 때 옷장을 열어봐도 뭘 입어야 할지 막막하고 그렇다고 어떤 옷을 새로 사야 할지는 더 막막할 때, 정말 실용적이면서도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내 스타일을 찾아주는 방대한 패션 데이터베이스 이렇게 신통한 모냥봇에게도 아쉬운 점은 있었습니다. 바로 스타일쉐어의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쇼핑몰·제품만 검색된다는 것. 스타일쉐어에는 참스, 메인부스, toii(또이) 등 패션 브랜드와 인기 있는 온라인 쇼핑몰 등 2,000여 개 이상의 매점이 입점에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옷들을 커버 할 수는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냥봇’ 이 스타일쉐어 유저들의 욕구를 정확히 겨냥하는 것임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스타일쉐어의 타겟 유저들은 트렌드와 가격 양쪽 모두에 민감합니다. 이들의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스타일쉐어는 옷을 찾아주는 챗봇 기업 ‘패션을 부탁해’를 발견, 전략적 협업·개발에 들어갔고 약 1년 여의 시간 만에 정식 출시했습니다.
스타일쉐어 측에 따르면 2018년 11월 ‘모냥봇’을 출시한 후 지금까지 약 49만6,000여 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겨우 약 9개월 동안의 성과인 점을 고려하면 매우 주목할 만한 수치입니다. 관계자는 “모냥봇 출시를 통해 문의에 대한 즉각적인 답을 원하는 MZ세대(1980년부터 2004년생까지를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부터 2004년 출생자를 뜻하는 Z세대를 합친 말)의 성향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며 “스타일쉐어 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구매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패션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더 늦기 전에 기술력과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상에 나온 이 앱, 한번 경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송윤지 인턴기자 yj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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