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오정세 "후회하고 싶지 않아 욕심 부렸다"[EN:인터뷰②]

뉴스엔 2019. 11. 27. 0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한 배우 오정세는 11월26일 오후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노규태 연기에 임한 자세를 전했다.

오정세는 지난 11월21일 인기리에 종영한 '동백꽃 필 무렵'에서 마성의 캐릭터 '노규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한 배우 오정세는 11월26일 오후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노규태 연기에 임한 자세를 전했다.

오정세는 지난 11월21일 인기리에 종영한 '동백꽃 필 무렵'에서 마성의 캐릭터 '노규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덕에 오정세는 '하찮규티' '노당콩'이란 수식어를 얻기도. 이에 대해 오정세는 "좋은 애정으로 붙여주시는 거라 '재밌게 보셨나보다'의 정서로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오정세는 시청자들로부터 '귀엽다' '국민 남동생이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묻자 오정세는 "참 감사하고 죄송하고 부담된다. 일단 내 의도대로 성공은 했는데 칭찬 댓글들을 보면 기분 좋은 것 반, 부담 반이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어찌됐든 그동안 받아보지 못했던 수식어들은 대거 얻게 된 오정세에게 '동백꽃 필 무렵'은 시청자 반응들을 많이 살피게 된 계기가 됐다. 오정세는 "원래 시청자 반응은 많이 안 봤는데 실시간으로 보다보니 그들이 어떻게 봤는지 궁금하더라. '누군가는 알아봐주네' '어느 정도 표현해주는 게 맞구나' 이렇게 수박 겉핧기 식으로 보게 됐다. 제일 눈에 띄는 것들을 보게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호평일색인 오정세는 어떻게 마성의 노규태 캐릭터를 완성했을까. 대본에 나온 지문을 구현하려 노력하고 고민했다는 오정세는 "코믹신이 있으면 부담스럽다. '웃겨야지'란 마음을 안 가지려 하는 것이 내 마음가짐이다. '이 신은 웃겨야 돼' 이런 강박관념을 버린다던지 한다. 사실 그런 게 없을 때 유쾌함들이 더 나오기도 하고 그런다"고 자신만의 코믹 연기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이같이 인생 캐릭터를 만난 오정세. 만약 그가 아닌 다른 이가 노규태를 연기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정세는 "만약 여자 노규태 같은 게 있다면 공효진이 했을 때 또 다른 지점이 있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난 좋은 작품이고 감사한 작품이라 생각하고 이 작품에 참여했다. 하면서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후회하고 싶지 않아 욕심을 많이 부리되 규태를 만드는데 있어 규태한테 미안하지 않을 정도로 규태한테 애정을 갖고 접근했다"며 노규태와 '동백꽃 필 무렵'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차기작으로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를 선택했다. 악역으로 쉴 틈도 없이 연기 변신에 나서는 오정세는 "노규태 다음 작품으로 큰 기대감 갖고 보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다. '노규태가 너무 많이 보이네' 하고 실망할 수도 있다. 그런 걸 떠나 그 안에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려 한다. 화살이 '그때보다 별로네'라 하면 그게 내가 맞아야 할 피드백인 것 같고, 이 다음 작품을 통해 계속 성장하고 그러면 부담이고 지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냥 한 작품 한 작품에 오롯이 집중하고 싶은 생각이다"고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해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프레인TPC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