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國技 '삼보'.. "전통 무예의 진수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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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분의 1'.
문 회장은 "다른 무술 고수도 이 러시아 특공무술을 새로 배울 정도"라며 "UFC 등 세계격투기 챔피언 중에는 삼보챔피언이 많고, 앞서 효도르가 체격 차이가 심한 최홍만을 1분도 안 돼 제압한 것도 삼보가 내실을 잘 다질 수 있는 운동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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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는 신체수양을 뛰어넘어 인내심과 평정심을 기르는데도 효과적이어서 세계적으로 수련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가는 추세다. 세계삼보연맹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500만여명이 즐기는 삼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8년 11월 세계삼보연맹을 가맹단체로 승인하고 같은 해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한 데 이어 올림픽 임시 종목으로까지 승인해 이제 올림픽 종목 입성을 기다리는 상태다.

대한삼보연맹 문종금 회장은 “삼보가 7, 8개만의 기술만으로도 자신을 보호하면서 최단시간 맨손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무술이라 매력적”이라고 말한다. 문 회장은 “다른 무술 고수도 이 러시아 특공무술을 새로 배울 정도”라며 “UFC 등 세계격투기 챔피언 중에는 삼보챔피언이 많고, 앞서 효도르가 체격 차이가 심한 최홍만을 1분도 안 돼 제압한 것도 삼보가 내실을 잘 다질 수 있는 운동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삼보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올림픽에도 도전장을 내민 뒤 처음 세계삼보연맹 주최하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뜻깊다. 한국 삼보의 간판 이상수는 효도르가 자란 러시아 오스콜에서 연수할 만큼 열정이 뜨겁다. 아시아권 대표 선수인 이상수는 효도르의 제자로 알려진 키릴 시데니코프와 맞대결한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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