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롤스로이스로 불리는..아우루스 세나트 판매 돌입

조회수 2019. 8. 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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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르스 세나트 (출처 아우르스)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지난 2019년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일반인도 구입이 가능한 양산형 버전을 공개한 아우루스(Aurus)사의 세나트(Senat)가 본격적인 인도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용차로 알려진 세나트는 지난 2012년 러시아 모스크바 소재 중앙 자동차 엔진과학연구소(NAMI) 주도로 개발됐으나 특이하게도 독일의 보쉬와 포르쉐가 엔진 개발에 참여한 V8 4.4리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98마력의 파워를 뽐낸다.

아우르스 세나트 (출처 아우르스)

롤스로이스를 연상시키는 웅장한 외관을 자랑하는 세나트는 전장 6630mm의 거대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그러나 일반인에게 판매되는 세나트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용중인 세나트와는 몇가지 다른 사양으로 판매된다.

대통령 전용차로 제작된 세나트는 방탄 기능 외에 완전 잠수가 가능한 기능까지 갖췄지만 일반인이 구매할 수 있는 세나트의 경우 일반 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에서 제작된다. 때문에 방탄기능과 잠수 기능 등의 특이점들은 모두 제외된다.

아우르스 세나트 (출처 아우르스)

다만, 원목소재와 가죽이 혼합된 고급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대통령 전용차와 동일한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루스사는 올해부터 2년의 시간동안 약 300대의 세나트의 인도를 시작한 후 오는 2021년부터는 매년 5000대 이상의 세나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아우르스 세나트 (출처 아우르스)

아우루스사는 세나트가 고급 리무진을 지향하는 모델인만큼 소비자의 성향에 맞춰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러시아 현지에서는 약 1800만 루블(한화 약 3억 2800만원)부터 시작하며, 추가되는 옵션사양에 따라 가격은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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