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서울 최고 기온 36.5도..동작구 37.6도 기록

YTN 2019. 8. 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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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복을 하루 앞둔 오늘, 서울 기온이 36.5도 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맹위를 떨쳤습니다.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 중인 태풍 '레끼마'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 서울은 기온이 얼마나 올랐나요?

[캐스터]

주말인 오늘, 견디기 힘든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오늘 서울 공식 기온이 사람 체온 수준인 36.5도까지 치솟았는데요.

비공식 기온으로는 서울 동작구의 기온이 37.6도까지 올랐습니다.

그 밖의 강원도 홍천이 37.1도, 인천 36도, 청주 35.7도 등 태백산맥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맹위를 떨쳤습니다.

[앵커]

태풍 진로도 관심입니다.

지금 9호 태풍 '레끼마'가 중국에서 피해를 주고 있다는데요.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까요?

[캐스터]

태풍 '레끼마'는 계속해서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 중에 있는데요.

다음 주 초 산둥 반도 부근까지 북상한 뒤 소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진로에서는 벗어났지만, 태풍이 워낙 강합니다.

내륙에는 큰 영향은 없겠지만,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는 제주도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는데요.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졌고요.

제주도 해상과 남해 먼바다,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 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또 태풍 가장자리에서 발생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 많은 곳에는 15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서쪽 지역에는 5~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는 다음 주 월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까지 확대되겠고요.

이번 비로 인해 사람 체온을 웃도는 찜통더위의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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