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살롱위크 '모터스포츠관+양상국 팬사인회' 기대만발

2019 오토살롱위크가 문을 활짝 열었다.

선선한 가을날씨 속에 고양 킨텍스를 찾는 자동차 마니아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자동차와 연관 산업의 모든 걸 볼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테마전시회인 만큼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젊은층을 중심으로 가장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이는 부스가 바로 모터스포츠 특별관과 개그맨이자 카레이서 양상국 등의 팬사인회다.

특히 매년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는 모터스포츠 특별관(E 302~304)은 미래 스포츠의 중심으로 손꼽히는 카레이싱 관련 전시다.

자동차와 카레이싱 콘텐츠를 전문으로 다루는 인터넷 전문매체인 본지 지피코리아가 운영을 맡아 더욱 전문성을 더한다. 지피코리아는 올해로 10년째 특별관을 운영중이며, 매년 색다른 볼거리와 이벤트로 인기 만점 부스로 통한다.

모터스포츠 특별관은 슈퍼레이스 출전 중인 카레이싱팀 팀훅스의 ASA6000 경주차 등 화려한 레이싱카를 가까이서 세심히 둘러보고 만져볼 수도 있다. 일반 자동차와는 완전히 다른 수준의 엔진은 물론 공기역학적인 설계로 디자인된 리얼 카본의 소재 등 관심 소재들이 즐비하다.

전시차 가운데 특히 6200cc에 460마력을 뿜는 괴물차 '스톡카'는 ASA6000 클래스의 실제 레이싱카다. 6단 시퀀셜 미션이 적용된 원메이크 레이스로 오로지 가장 빠른 레이스를 위해 초점이 맞춰진 가장 빠른 차다. 경주차의 최소 무게는 1,190kg이다.

자동차 직수입회사 로드마인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닷지 챌린저와 쉐보레 콜벳 C7을 전시한다. 닷지 챌린저는 포드 머스탱, 쉐보레 카마로와 함께 전통적인 미국 머슬카의 대표 3대 모델 중 하나로, 현재 미국에서는 '가장 미국 머슬카 다운 모델'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쉽게 손 뻗기 힘든 가격대라는 점과 닷지라는 미국 브랜드가 국내에는 워낙 생소한 탓에 머슬카 매니아들이나 일부 연예인들이 소유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닷지 챌린저는 305마력의 모델부터 808마력의 모델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크게 5가지의 엔진 종류를 갖고 있는 닷지 챌린저는 3.6L(305마력), 5.7L(375마력), 6.4L(485마력), 6.2L 수퍼차저(717마력), 그리고 현재 797마력을 내는 6.2L 하이아웃풋 수퍼차저 엔진까지 진정한 머슬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그 만족감을 이끌어낼만한 뛰어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혼다 시빅 스포츠 모델인 2019년식 `시빅 타입 R(FK8)’도 소개했다. 국내에 5대뿐인 시빅 타입 R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출력 320마력을 뿜는다.

로드마인은 미국과 독일 등 세계 자동차 주요 시장에서 국내로 자동차를 수입해와 통관, 인증 및 등록해 공급할 뿐 아니라 직수입에서 염려될 수 있는 사후 관리, A/S, 사고 수리 서비스까지 ‘직수입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법인 수입업체다.

유로모터스포츠에서는 영국 태생의 경주차 레디컬컵 SR1 경주차도 관심의 대상이다. 레디컬 SR1 경주차량은 1340cc 자연흡기 엔진으로 최고출력 182마력, 최고속도 222km/h, 제로백 3.6초를 낸다. 또한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꼬마포뮬러인 카트도 전시한다.

이와 함께 5일 오후 2시부터는 개그맨겸 카레이서 양상국과 팀훅스 소속 드라이버 김민상-윤승용 팬사인회 그리고 레이싱모델 김세라-유리안의 포토세션을 연다.

개그맨 양상국은 현대차 아마추어 팀인 '팀 HMC' 소속 드라이버이자 '개콘' 국제유치원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 자동차경주에 누구보다 많은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

양상국은 지난달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19 현대 벨로스터 N컵 시리즈’의 하위리그인 챌린지 레이스 5라운드에서 예선ㆍ결선 1위인 폴투피니시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5일 오후 2시에는 팬사인회와 함께 특별한 선물도 마련했다. 팀훅스 스폰서 뉴에라가 만든 뉴에라 팀훅스 한정판 모자(6만원 상당), ERC 오일첨가제, 부두라이드 세차용품ㆍ티셔츠ㆍ모자, Kixx 레이싱 볼펜, UCC커피 등 다양한 선물을 현장에서 제공한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주말 6일까지 열리는 ‘2019 오토살롱위크’는 는 튜닝 전시회 '서울오토살롱'과 정비 전시회 '오토위크'를 통합해 개최하는 첫 행사이자 역대 최대 규모(42,930㎡)로 개최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