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한국 화장품 짝퉁 대량 적발, 정품 라벨로 판별

2019. 7. 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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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 바이윈 지역의 한 물류창고에 한국 유명 화장품 브랜드 `샹프리` 모조품이 대량 적재돼 있다.
최근 중국 정부 당국은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짝퉁' 및 '모조품' 제조업자와 유통업자를 엄격하게 단속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는 인기 모델에 관한 가품 생산이 여전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짝퉁으로 인해 저작권 침해로 피해를 입는 국내 기업들의 사례도 만만치 않다.

이 가운데 정품인증라벨 전문업체 엔비에스티(NBST 대표 조인석)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엔비에스티는 한국 유명 화장품 브랜드인 (주)유알지의 샹프리(SHANGPREE) 제품에 대한 가품 관련 이상 징후를 발견했고 이를 중국 파트너사인 헬퍼(Biz Helper 대표 린 신)와 정보를 공유한 후 추가 첩보 등을 통해 7,200상자 규모의 아이 마스크 가품을 적발했다. 현장 단속에 참여한 헬퍼 관계자는 "최근 모조품들은 포장이 정교하게 위조되어 있어 겉포장만으로는 정품과 모조품을 구별하기 쉽지 않다."며 "별도의 정품인증라벨을 통한 식별 방법이 없었다면 모조품 유통업자의 자백이나 정식 수입 관련 문건으로 확인할 수밖에 없어 단속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유통업자가 종종 도주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본 사건으로 적발된 모든 모조품은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모두 소각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압수된 모조품의 제조와 유통에 관여한 이들은 관련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

유알지 중국법인의 김상희 법인장은 "광저우에 샹프리 모조품이 유통된다는 소문은 많이 있었지만, 실제 단속을 통해 모조품을 대량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NBST, NBST 광저우 법인과 협력해 모조품 단속을 상시 진행할 계획이다"며 "이번 단속은 시장에서 가품을 발본색원하겠다는 ㈜유알지의 강한 의지와 NBST의 가품 적발 프로그램인 TOSS 시스템, 그리고 헬퍼의 신속한 실행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헬퍼의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는 런까오양 법률사무소의 까오더량 변호사는 "중국 정부는 지식재산권 보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광저우시의 경우 식의약품관리감독국에 전문 정보수집 부서를 설치해 온라인 모조품 유통 범죄를 분석하고 산하 구분국에서는 모조품 단속을 지도하고 있다. 바이윈구 정부도 독자적으로 모조품 단속 전문팀을 만들어 모조품 단속을 계속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샹프리 제품에 부착된 정품인증라벨과 가품 적발 프로그램인 TOSS 시스템을 운영중인 엔비에스티는 19년도에만 한국화학연구원 KRICT멤버십 기업 선정, 품질환경경영시스템 ISO9001/14001 인증,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업무협약 체결, Hi-Seoul 브랜드기업 선정, 경영혁신기업 중소기업(Main-Biz) 인증, 2019 우수벤처기업 선정 등 각종 인증과 수상을 통해 혁신적인 성장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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