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벌레', 발견하거나 물리면 '이렇게' 하세요

최서영 2019. 10. 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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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닿기만 해도 불에 데인 듯 상처가 생기는 ‘화상 벌레’가 화제다.

지난 1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전북 완주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일명 ‘화상 벌레’로 유명한 ‘청딱지개미반날개’가 발견됐다.

‘청딱지개미반날개’는 닿기만 해도 화상을 입은 것 같은 상처와 고통이 수반돼 ‘화상 벌레’로 불린다.

벌레에 물리게 되면 보통 가려움증이 생기지만, ‘청딱지개미반날개’에 물리면 피부가 불에 데인 것처럼 뜨거워지고 표면이 붉어진다.

 
이 때문에 절대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

이 벌레는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서식하며, 50여년 전 전남에서 처음 목격된 이후 곳곳에서 피해 사례가 보고된 바 있어 사실상 토착화됐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다.

전북 완주에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목격 제보가 이어지면서, 대학 측과 보건당국이 추가 방역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국내에는 화상벌레 전용 퇴치약이 없지만, 모기 살충제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강한 독성을 지닌 화상벌레에 닿았을 경우 절대 손으로 문지르지 말고, 재빨리 비눗물로 상처 부위를 씻어낸 뒤 병원을 찾으라”고 당부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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