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② '좋알람' 송강 "TV로만 보던 김소현과 로맨스, 연기 도움 고마워"

윤효정 기자 2019. 8. 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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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이 김소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연출 이나정)에서 황선오 역할로 열연한 배우 송강은 26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인터뷰를 갖고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송강은 황선오 역할을 맡아 조조(김소현 분)에게 다정한 남자친구로서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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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넷플릭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송강이 김소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연출 이나정)에서 황선오 역할로 열연한 배우 송강은 26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인터뷰를 갖고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앱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송강은 황선오 역할을 맡아 조조(김소현 분)에게 다정한 남자친구로서 매력을 발산했다. 완벽한 비주얼은 물론 웹툰 속 매력남을 잘 표현하면서 '만찢남' '얼굴천재'라는 반응과 함께 대세로 급부상하고 있다.

<[N인터뷰]①에 이어>

-원래 로맨스를 좋아하는 편인가.

▶예전에는 괴물 나오는 장르물을 되게 좋아했는데 이번에 로맨스 작품을 하면서 재미를 알았다. 정가람형, 김소현씨와도 연기를 했는데 그 전과는 다르게 다른 감정으로 다가오더라. 실제로 선오에 몰입을 해서 그런 걸수도 있는데 소현이와 소통하면서 로맨스의 매력을 많이 느낀 것 같다.

-실제로 연기할 때 로맨스가 어렵기도 하지 않나.

▶선오가 대사가 많이 없다. 표현하는 게 되게 어렵더라. 소현이에게 많이 물어보고 조언도 많이 구했다. 여자가 보기에는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런데 네가 보기에는 어떠냐고 묻기도 했다. '심쿵' 포인트를 표현하고 싶었다. 예로 들면 3화 초중반에 '너 왜 문자 안 보냐'라면서 수돗가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있는데 그 부분을 제일 고민을 많이 했다.

-브로맨스 연기도 어려웠을 텐데.

▶이후 혜영이와 조금씩 우정이 엇갈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게 두 번째로 기억이 많이 남는다. 그 장면을 찍으면서 가슴이 뭉클했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친구와 갈라지기 시작하니까 더 뭉클하더라. 소중한 사람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 많은 감정이 들었던 것 같다.

-혜영의 마음을 알고 조조에게 다가가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려고 했나.

▶웹툰과는 다르지 않나. 나도 조조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는 설정이다. 혜영이가 좋아하는 걸 알면서 다가가는 걸 표현하기는 너무 어렵더라. 감독님도 '선오가 조조에게 언제 반할 것 같냐'고 물어봐서 '첫눈에 반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래서 조금은 더 수월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

-첫눈에 반한 적이 있나.

▶아직까지 없다.

배우 송강/넷플릭스 제공 © 뉴스1

-드라마 초반에는 오글거리는 대사들도 있지 않았나.

▶연기할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고 신경이 쓰이는 장면들이 있었다. 초반에 조조에게 '키스해도 돼?'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실제 고등학생이 이런 대사 할 수 있을까. 오글거리기도 했다.(웃음)

-김소현과의 호흡은 어땠나.

▶학생 때부터 TV로만 보던 선배였다. 내가 민폐를 끼치지는 않을까 아무래도 선배니까 내 연기가 턱없이 부족해보일 것 같았다. 되게 어려운 신을 찍고 나면 꼭 연락을 주고 응원해줬다. 그때부터 더 자유롭게 했다. 선배이다보니 나보다 많은 면에서 잘 알았고 촬영할 때 큰 도움이 됐다. 너무 고맙다.

-교복을 다시 입어보니 어떤가.

▶7년 만에 입는 거다. 고등학교 때 생각도 나면서 너무 좋았다. 색달랐던 것 같다. 그때 생각이 나면서 너무 좋았다. 그런데 보조출연자들이 다 고등학생이었는데, 그 친구들이 쓰는 신조어들을 나는 몰랐다. 맛있다는 걸 'JMT'라고 하는데 그게 뭔지 몰랐다.(웃음)

-'좋아하면 울리는' 반응은 어떻게 체크했나.

▶주변 지인이 선오와 조조가 헤어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자기가 헤어지는 것처럼 슬퍼서 밥을 못 먹었다고 하더라. 그만큼 울었다고 했다. 그래서 너무 고마웠다. 인스타그램을 들어갔는데 댓글이 엄청 많아지고 폴로어도 많이 늘었다. 외국팬들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선오 조조 팀'을 응원한다고 글을 많이 써줬다. 한국드라마가 해외 분들이 보실 때 어떻게 봐줄지 몰라서 기대보다 걱정이 더 컸는데, 요즘에 SNS를 보면서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

-1화에 노출신도 있는데.

▶헬스를 1년 정도 하면서 관리를 했다. 첫 촬영에 상의탈의신이 있어서 3주동안 닭가슴살만 먹으면서 준비했는데 그 촬영이 계속 밀려서 한달 정도 지나서 봤다. 처음에 찍었으면 더 멋있게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지금도 저녁은 거의 닭가슴살이랑 고구마만 먹고 있다.

-선오가 나르시시즘이 있는 캐릭터더라. 송강도 나르시시즘이 있나.

▶그런 재미로 살아가는 친구인 것 같다.(웃음) 나르시시즘에 빠질만한 단계에서 '인기가요' MC가 됐다. 방탄소년단, 엑소 선배님들을 보면서 다 잘 생기고 멋있더라. 나는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웃음) 아이돌 노래를 잘 몰랐다가 '인기가요' MC를 하면서 더 잘 알게 됐다. 너무 무대를 잘 하시더라. '심쿵'해서 유튜브에서 무대도 많이 찾아봤다.

<[N인터뷰]③에 계속>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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