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전광렬, 아들 전동혁과 뮤비촬영 신들린 연기 [어제TV]

뉴스엔 2019. 12. 3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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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렬이 아들 전동혁과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신들린 연기력을 발산했다.

12월 2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전광렬은 아들 전동혁과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전광렬은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설움을 랩으로 표현했고, 아들 전동혁과 함께 뮤직비디오까지 촬영했다.

전광렬은 불평불만을 늘어놓다가도 아들의 지시에 충실히 따르며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아들 만나서 너무 망가지는 게 아닌가 싶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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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렬이 아들 전동혁과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신들린 연기력을 발산했다.

12월 2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전광렬은 아들 전동혁과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전광렬은 뉴욕 레스토랑에서 일하다가 쉬는 날 아들을 만나 예술혼을 불살랐다. 전광렬은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설움을 랩으로 표현했고, 아들 전동혁과 함께 뮤직비디오까지 촬영했다. 감독 전동혁은 뮤직비디오를 촬영해본 경험도 있다고. 전동혁은 부친 전광렬의 의상 콘셉트까지 정해줬고, 함께 길거리로 나가 촬영을 시작했다.

전광렬은 불평불만을 늘어놓다가도 아들의 지시에 충실히 따르며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아들 만나서 너무 망가지는 게 아닌가 싶다”고 걱정했다. 아들 전동혁은 “아버지가 노래할 때 솔직한 이야기를 많이 하시니까 그런 해방감을 찍고 싶다”, “좀 더 활기차게 해보셨으면 좋겠다”고 구체적인 디렉팅을 했다.

전광렬은 아들의 요구가 계속되자 “나 너 감독하면 너하고 안할 거다”고 불평하면서도 추가촬영까지 성실하게 임했다. 아들 전동혁은 지인까지 동원해 뮤직비디오 촬영 후 “(아버지가) 원래 그런 거 하시는 분이 아닌데 몸으로 그냥. 그래서 제가 원하는 그런 게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최저예산 고퀄리티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작사 작곡 연기 피처링까지 전광렬 전동혁 부자가 모두 소화한 부자만의 작품.

뮤직비디오 속 전광렬은 “난 뉴욕에 왔어. 요리 배우러 왔어. 그런데 쓰레기 청소 시키고 화장실 청소 시키고. 땅바닥에 있는 이물질들 제거하고. 정말 짜증나. 마음 같아서는 다 때려치우고 싶어. 화가 나지만 참을 수밖에 없었어. 내가 지 하인이야 뭐야. 계란도 까기 싫은데. 반숙돼서 까기 너무 힘들어”라는 가사를 립싱크하며 연기까지 선보였다.

전광렬은 뮤직비디오 감상 후 “더글라스 들려주면 안 된다. 칼부림 난다”고 말했지만 정작 음악을 들은 더글라스는 웃으며 “직접 하신 거예요? 되게 재밌네요. 뭐 그러시겠죠. 이런 기분이시겠지만 본인이 원한 건데 어쩌겠어요. 저도 스트레스 받아요”라고 담담한 소감을 말했다.

이후 전광렬 전동혁 부자는 함께 푸드트럭에서 부리또로 저녁을 먹고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촬영하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전광렬은 “여기서 아르바이트하는 사람들을 보잖아. 나도 내려놓고 그 사람들이 사는 환경 속에서 느끼고 싶은 거다”고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이유를 말했다.

전동혁은 “(아버지가) 중학교 1학년 때쯤 파스타를 해주셨는데 진짜 맛있었다. 제가 먹은 음식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다. 야경 보면서 이야기하는 게 너무 좋았다. 너무 새로웠다. 안 했던 이야기도 한 것 같다”고 부친과의 시간을 좋아했다. 코믹한 뮤직비디오에 이어 훈훈한 부자만의 시간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채널A ‘아빠본색’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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