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벤틀리 컨티넨탈 GT 넘버원 에디션

벤틀리가 2019년 6월 27일, 창업 100주년을 기념해 컨티넨탈 GT 컨버터블 넘버원 에디션을 100대 한정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한정 생산되는 모델은 벤틀리를 상징하는 레이싱카로 알려진 1929년형 No.1 벤틀리 블로어(Blower)와 이 차를 전설로 만든 도로시 파제(Dorothy Paget)에 경의를 표하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넘버 1 블로어는 1932년 브룩랜즈에서 랩 스피드 기록을 세웠던 모델로 유명하다. 도로시 파제는 영국의 경마에서 유명한 인물로 1920 년대 후반, 노팅엄 레이스 가족 중 한 명인 헨리 팀 버킨 경 (Tim Birkin 경)이 만든 벤틀리 (Bentleys) 의 팀에게 자금을 지원했다. 컨티넨탈 GT 넘버9 에디션과 뮬잔느 W.O 에디션에 이어 센테너리(Centenary)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한정판이다. 개발은 벤틀리의 특별 주문 모델을 제작하는 뮬리너(Mulliner)가 한다.



외부에는 넘버 1을 의미하는 숫자 1과 100주년을 기념하는 Centenary 엠블럼이 곳곳에 새겨져 있다. 앞 얼굴의 라디에이터 그릴에 숫자 1이 추가되어 있고 프론트 펜더에는 18캐럿의 금도금 넘버 1 배지가 보인다. 차체 뒤쪽과 휠 센터를 비롯해 LED 웰컴 램프, 실렉트 레버, 스티어일 휠, 키 홀더 등에도 새겨져 있다. 연료 캡과 오일 캡은 보석으로 치장되어 있다. 차체 컬러는 드래곤 레드와 벨루가(Beluga) 블랙 두 가지.



인테리어도 호화의 극치다. 도어 스탭 부분에 ‘1919 BENTLEY 2019’라는 표시가 100주년임을 알린다. 전체적으로는 블로어 시대에 널리 사용됐던 고광택 가죽 장식이 눈길을 끈다. 브리티시 제에거(British Jaeger)제 Number 1 시계도 특별 사양이다. 스티어링 휠과 시프트 레버도 알칸타라 가죽으로 감싸져 있다. 센터 페시아에는 플라잉스퍼와 같은 회전형 대형 모니터가 설계되어 있다. 엔진을 시동하면 센터페시아 우드 패널이 회전하며 12.3인치 터치 스크린이 나타난다. 이 스크린은 근접 센서가 내장되어 손가락을 가까이 대면 해당 아이콘이 밝게 표시된다. 마찬가지로 세 번째는 외부 온도와 콤파스, 크로노미터 등 세 개의 아날로그 미터가 나타난다.



루프의 소프트톱은 개폐에 걸리는 시간이 19초로 50km/h 이하의 속도에서는 주행 중에도 작동 가능하다. 오픈 주행을 위한 넥 워머(Neck Warmer)도 채용되어 있다.

파워트레인은  플라잉스퍼 및 SUV인 벤테이가와 같은 6.0리터 W12기통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635ps, 최대토크 91.8kg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ZF제 8단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 구동방식은 풀 타임 4WD로 리어 액슬에 토크가 전달되는 뒷바퀴 굴림방식이 기본이다. 노면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4WD로 전환되어 앞 액슬에 구동력이 전달된다. 0-100km/h 가속성능 3.8초, 최고속도는 333km/h로 마찬가지로 플라잉스퍼와 같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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