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반려동물서 진드기 매개 질병 병원체 8건 확인

2019. 12. 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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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을 대상으로 진드기 감염 실태조사를 한 결과 진드기 매개 질병 병원체 8건이 발견됐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원은 관내 동물병원의 반려·유기동물에서 채집한 진드기 61건, 355개체를 대상으로 진드기 종류와 진드기가 매개하는 인수공통 감염병 병원체 감염 여부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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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서 발견된 진드기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을 대상으로 진드기 감염 실태조사를 한 결과 진드기 매개 질병 병원체 8건이 발견됐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원은 관내 동물병원의 반려·유기동물에서 채집한 진드기 61건, 355개체를 대상으로 진드기 종류와 진드기가 매개하는 인수공통 감염병 병원체 감염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인수공통 감염병인 라임병 4건, 바베시아증 4건이 확인됐다.

인수공통 감염병이 동물을 통해 사람에 전염되는 것이 흔한 경로는 아니지만, 일단 인체에 전파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진드기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윤찬희 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진드기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산책·야외 활동 때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진드기가 많은 풀숲이나 잔디밭 등에는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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