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와 같은 패턴?..'프듀48'까지 조작 의혹↑

뉴스엔 2019. 7. 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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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전 시즌 '프로듀스48'에 대해서도 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 됐다.

지난 7월 19일 종영한 '프로듀스X101'은 파이널 생방송에서는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이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 멤버로 확정되며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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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전 시즌 ‘프로듀스48’에 대해서도 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 됐다.

지난 7월 19일 종영한 ‘프로듀스X101’은 파이널 생방송에서는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이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 멤버로 확정되며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연습생들의 득표수가 비정상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수 사이 일정한 패턴이 발견됐으며, 1위와 2위, 3위와 4위, 6위와 7(8)위, 10위와 11위의 득표 차이가 모두 2만9978표로 반복됐다.

시청자들은 '프로듀스X101' 갤러리를 중심으로 진상규명위원회를 조직해 Mnet 측의 정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역시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사건은 일종의 채용비리이자 취업사기이다”고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제작진 측은 “X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이상이 없었으나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발견하게 됐다”며 “제작진이 순위를 재차 검증하는 과정에서 득표율을 소수점 둘째 자리로 반올림했고, 이 반올림된 득표율로 환산된 득표수가 생방송 현장에 전달됐다”고 실제 순위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강조했지만 의혹은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Mnet은 7월 26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Mnet은 “논란이 발생한 이후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나,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공신력 있는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며 “수사에 적극 협조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책임을 질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 시즌 ‘프로듀스48’에서도 조작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프로듀스48’ 역시 ‘프로듀스X101’과 같은 방식으로 최종 20위 순위 득표수가 소수점 넷째자리까지의 특정 수(445점2178)의 배수를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한 숫자로 반복된다는 지적이다.

당시 1위를 한 장원영의 최종 득표수 33만8366표(445점2178×760)와 2위 사쿠라의 득표수 31만6105(445점2178×710)를 포함해 다른 18명의 득표수도 모두 이 숫자의 배수였다.

‘프로듀스48’은 한국 연습생과 일본 AKB48 멤버들의 경연을 통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을 탄생시켰다. 현재 아이즈원이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인 만큼, 투표 조작 수사 향방에 각국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Mnet, 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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