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팬더' 김재영 AFC로 이적 "경기로 증명하고 경기로 평가받을 것"

노진주 기자 2019. 7. 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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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팬더 김재영(37, 노바MMA)이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에 새 둥지를 틀었다.

4일 AFC는 "1세대 미들급 종합격투가 김재영이 AFC로 이적했다. 손성원에 이어 국내를 대표하는 미들급 파이터 김재영의 합류로 AFC 미들급이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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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C 엔젤스파이팅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MMA' 팬더 김재영(37, 노바MMA)이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에 새 둥지를 틀었다.

4일 AFC는 "1세대 미들급 종합격투가 김재영이 AFC로 이적했다. 손성원에 이어 국내를 대표하는 미들급 파이터 김재영의 합류로 AFC 미들급이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재영은 한국 종합격투기 1세대 파이터다. 극진가라데를 수련했고 '바람의 파이터'라는 별명으로 활동했다. 2004년 스피릿MC로 데뷔해 이상수, 이은수 등 국내 강자를 비롯해 데니스 강, 헥터 롬바드, 멜빈 맨 호프 등 세계적인 파이터와도 실력을 겨룬 바 있다. 국내 격투기 대회사TFC의 미들급 챔피언을 지냈으며 러시아 종합격투기 단체 ACA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김재영은 "지난 AFC 미들급 타이틀전을 관람했다. 한국 미들급의 파워를 증명하고 싶었고 AFC에서 싸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AFC 합류 이유를 전했다.

AFC 합류를 정한 김재영은 이미 훈련에 돌입했다. 10월에 있을 AFC13 대회에 출전을 확정하였다. 김재영은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경기로 이야기하고 싶다. 어차피 선수는 경기로 평가받는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재영은 AFC에서 "증명하고 평가받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실력뿐만 아니라 입담도 좋은 김재영이지만 말을 아꼈다. 그는 "파이터는 싸우는 사람이다. 반복된 이야기이지만 경기가 있어야 증명할 수 있고 경기가 있어야 평가받을 수 있다"라며 "꾸준히 성장하는 단체 AFC에서 싸우게 되어 기쁘다. 강해지겠다. 멋진 경기를 위해. 그것이 눈앞의 목표"라고 말했다.

AFC 박호준 대표는 "김재영이 영입되어 AFC 미들급 라인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을 거머쥔 사샤 팔라트니코브와 김재영의 맞대결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라고 김재영의 합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AFC는 중국 격투기 단체 MMC와 협약을 진행했다. 오는 10월 'AFC 13'을 제주도에서 합동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희귀난치병 환아와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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