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로 딱, 레고 배트모빌



레고에서 자동차와 히어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을 출시했다. 고담시를 지키는 히어로 배트맨이 임무 수행을 위해 탑승하는 배트모빌로, 1989년에 ‘마이클 키튼’이 주연한 영화에서 등장하는 버전이다. 물론 이전에도 레고가 배트모빌을 공개한 적은 있지만, 이번에는 그 스케일이 다르다. 부품 수 3,306개를 자랑하는 정밀한 형태의 배트모빌이기 때문이다.



당시 배트모빌의 특징인 유려한 형태의 차체, 슬라이딩 형태로 열리는 운전석과 일체형 윈드실드, 리어 펜더에 위치한 날개와 후면의 머플러 그리고 애프터 버너를 충실하게 재현했다. 운전석 내부도 세심하게 다듬었으며, 다양한 미터를 갖춘 계기판과 센터콘솔의 스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기관총은 평소에는 숨어 있다가 후면의 장치를 돌리면 돌출되며, 갈고리도 갖추고 있어 영화 속 기믹도 재현할 수 있다.



배트모빌과 함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연들도 동봉된다. 배트맨과 그의 영원한 숙적 조커 그리고 영화 속에서 배트맨의 연인으로 등장했던 비키 베일이 레고로 만들어졌다. 배트 모빌에 대한 정보는 별도의 패널에 새겨져 있으며, 별도로 세워 전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 조립했을 때의 차체는 길이 60cm, 폭 22cm, 높이 12cm 이다.



배트모빌은 현재 예약을 받고 있는 중이며, 11월 29일 출시 예정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319,900원으로 아이들용이 아니라 어른들의 꿈을 가진 레고 모델임을 상기시키고 있다. 안내 책자가 435 페이지나 되므로 조립하는 동안 크리스마스는 심심치 않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