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스, 20개월 만의 복귀전 승리로 장식

박준용 2019. 11. 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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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벨리스(미국)가 약 20개월 만에 가진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11월 10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WTA 125K 오라클시리즈 예선에서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벨리스가 톱시드 알렉사 글라치(미국, 322위)를 1시간 24분 만에 6-4 6-3으로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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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만에 가진 복귀전에서 승리한 벨리스. 사진= 오라클시리즈 홈페이지
캐서린 벨리스(미국)가 약 20개월 만에 가진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11월 10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WTA 125K 오라클시리즈 예선에서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벨리스가 톱시드 알렉사 글라치(미국, 322위)를 1시간 24분 만에 6-4 6-3으로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2017년 세계 35위까지 오르며 그해 WTA 신인상을 받은 벨리스는 미국 여자 테니스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지만 이후 오른팔과 인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는 등 좀처럼 코트에 나서지 못했고 긴 재활 끝에 투어 대회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인 오라클시리즈를 통해 복귀했다.
첫 세트 초반 벨리스는 연속 두 게임을 내줘 0-2로 끌려갔지만 세 번째 게임인 글라치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1-2로 추격했다. 1-3에서 내리 세 게임을 따 4-3으로 역전한 벨리스는 이 리드를 잘 지켜 6-4로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 3-3에서 글라치의 서비스 게임을 챙겨 4-3으로 달아난 벨리스는 5-3에서 다시 한번 브레이크에 성공해 승리를 확정 지었다.
벨리스는 "복귀 후 첫 경기라 힘들었지만 본선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면서 “오랜만에 투어에 복귀해 한동안 긴장과 적응에 시간이 걸릴 것이다. 오늘 만족할만한 경기력을 하지 못했지만 이 경기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 모든 것이 정말 행복하다. 복귀할 준비를 무사히 마쳤고 다시 투어 생활을 할 준비가 되었다”며 복귀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벨리스는 본선 1회전에서 엘렌 페레즈(호주, 241위)와 만난다. 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 백승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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