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C·영동대로·잠실MICE..'7조원 개발' 연내 스타트
◆ 강남 7조 개발 '스타트' ◆

20일 국토교통부, 서울시,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동 GBC 착공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비행안전영향평가와 관련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달 말 최종 용역보고서를 국방부와 공군 측에 제시하고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달 안에 군과 현대차 측의 협의가 끝나면 곧바로 건축허가를 내고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GBC 개발 사업은 지난해 1월과 4월 각각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고 올해 1월 수도권정비위원회 관문도 삼수 끝에 넘었다. 하지만 작년 말부터 현대차와 국방부가 협의해온 비행안전영향평가에서 레이더 간섭 문제가 제기돼 현대차 측이 이를 풀기 위한 보완작업을 해왔다.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본사가 될 GBC는 용지 매입비용 10조5500억원을 뺀 실제 공사비만 3조7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개발사업이다.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 용지에 연면적 12만㎡ 마이스 시설과 야구장 등 체육시설을 민간자본으로 짓는 잠실마이스 복합개발 사업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사업적격성 조사 결과가 12월 나올 예정이다. 총사업비만 2조5000억원이다. 사업 관계자들은 비용대비편익(BC) 값이 1 이상 나와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본다.
삼성역∼봉은사역 630m 구간에 연면적 16만㎡ 규모 광역환승센터 및 상업·편의시설로 구성된 거대 지하도시를 만드는 영동대로 지하 개발사업도 연내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시동을 건다. 사업의 핵심인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지난 6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통과해 이달 말 서울시가 광역복합환승센터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최재원 기자 /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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