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베 끝내기 투런, 휴스턴-워싱턴 WS서 '파워 선발' 매치업

2019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가 워싱턴과 휴스턴의 대결로 결정됐다. 화려한 ‘선발 쇼’가 기대되는 매치업이다.
휴스턴은 20일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ALCS 6차전에서 4-4로 맞선 9회말 호세 알투베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알투베는 9회말 2사 1루 양키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의 바깥쪽 휘어져 들어오는 백도어 슬라이더를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걷어올려 좌중월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전체를 끝내는 끝내기 홈런은 알투베가 역대 5번째 기록이다.
알투베는 이번 시리즈 타율 0.348, OPS 1.096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고, 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2루수 중에서 시즌 MVP와 함께 포스트시즌 라운드 MVP를 모두 수상한 기록을 남긴 선수는 알투베가 역대 최초다.
휴스턴은 짜릿한 역전승으로 양키스에 4승2패로 앞서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를 4전 전승으로 꺾어 기세가 잔뜩 오른 워싱턴과 맞대결을 펼친다.
워싱턴과 휴스턴의 맞대결로 뜨거운 선발 싸움이 예고됐다. 리그에서 가장 파워 넘치는 선발들의 대결이다.
월드시리즈 1차전은 23일 오전 9시, 휴스턴의 홈구장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다. 휴스턴 선발은 게릿 콜, 워싱턴 선발은 맥스 셔저가 유력하다. 2차전 역시 저스틴 벌랜더와 스티븐 스트래즈버그의 맞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다. 1~2차전에서 리그 최정상급 파워 피처들의 맞대결이 예정된 상태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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