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3' 최유화X임지연, 제2의 김혜수 될 생각 애초에 없었다[추석삼색전①]




[뉴스엔 박아름 기자]
"나 이대 나온 여자야." 이 임팩트 강한 명대사를 뛰어넘는 장면이나 김혜수를 뛰어넘는 아우라는 없다. 아니 이 임팩트를 뛰어넘는 여배우가 또 있을까. '타짜3'는 이를 노골적으로 노리지도 않았다. 전작과 다른, 또 하나의 매력적 여성 캐릭터를 만들고자 했을 뿐이다.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하 타짜3/감독 권오광)이 9월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유화 임지연 등 여배우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국내 대표 프렌차이즈 영화 '타짜' 속 여주인공 자리는 전작들과 비교될 수밖에 없는 중요한 자리다. 그래서 어쩌면 '타짜3'에서 3대 타짜 박정민보다 최유화 임지연이 갖는 부담감이 더 클 법도 하다.
특히 최유화의 부담감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 필모그래피 사상 자신이 출연했던 상업영화들 중 가장 비중이 큰 역할을 꿰찬 최유화는 예상대로 강렬했다. 시즌1 김혜수, 시즌2 신세경 이하늬에 이어 '타짜' 시즌3 여주인공 자리를 꿰찬 최유화는 '원 아이드 잭'팀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미스터리한 마돈나로 변신했다. 큰 판마다 나타나 포커판의 흐름을 뒤바꾸는 마돈나는 도일출(박정민)이 더 큰 판에 뛰어드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하고, 미스터리함 그 자체인 마돈나에게 천하의 도일출(박정민)마저 놀아나게 된다. '타짜3'의 중요 포인트 중 하나인 꼬리에 꼬리는 무는 배신, 그 중심에는 마돈나가 있다.
비록 최유화가 무리없이 '타짜3' 여주인공 자리를 소화해냈을지라도 숙제는 많다. 전작 속 김혜수가 '타짜' 시리즈는 물론, 국내 영화사를 통틀어 가장 인상적인 여성 캐릭터로 길이길이 회자될 정도로 강력했던 탓에 아직 톱스타 김혜수, 신세경, 이하늬에 비해 인지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최유화가 가진 아우라와 포스는 다소 약한 것이 사실.
하지만 신선한 얼굴 최유화는 '타짜3' 안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다. 대사는 많지 않지만 마돈나는 최유화 특유의 중저음 매력적 목소리, 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와 만나 매력이 극대화됐다. 앞서 갑작스레 하차한 김민정 대타로 '타짜3'에 긴급 투입됐던 최유화는 우려와는 달리 상대 배우들에 비해 뒤늦게 판에 끼어들었음에도 불구, 짧은 시간 안에 자신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매력을 통해 다크섹시한 팜므파탈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최유화에 비해 원작에는 없는 인물을 연기한 임지연의 어깨는 훨씬 가벼웠다. 그럼에도 임지연 역시 '타짜3'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 '원 아이드 잭' 멀티 플레이어 '영미'로 분한 임지연은 홍일점 멤버로서 일출(박정민), 까치(이광수), 권원장(권해효) 등과 자연스레 어우러졌고,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치명적 매력으로 관객들의 호감도를 높였다. 특히 임지연은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과 헤어 컬러, 그에 맞춰 다른 사람이 된 듯 여러가지 모습으로 팔색조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고, 통통 튀는 발랄함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사실 남성 중심의 노름판 안에서 여성 캐릭터가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다. 그래서 '타짜3'는 훨씬 더 대상화돼 있었던 부분을 일부 덜어내며 원작 속 여성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그리려 노력했지만, 최유화 임지연이 연기한 영미와 마돈나, 대표 여성 캐릭터들이 여전히 그간 여러 범죄오락물에서 보여왔던 전형성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미모와 몸매를 내세우는 등 성적 대상화됐다는 점은 아쉽다.
그럼에도 최유화 임지연은 흔히들 말하는 '떼주물' 속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인 점만은 분명하다. 최유화 임지연은 기존 '타짜' 시리즈와 사뭇 다른 여성 캐릭터를 구현해내는데는 성공했다. 최유화는 미스터리하면서도 다크하고, 임지연은 통통 튄다. 수많은 관객들이 궁금해하는 노출신은 분명 있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보여주기식 노출은 지양했다.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유화는 "부담감은 없었다"면서도 "마돈나란 인물은 다크하기도 하고 확실히 달랐던 것 같다. 톤도 다르고 마돈나란 인물에만 집중해 연기했다"고 마돈나 연기에 임한 자세를 밝혔다. 임지연 역시 "'타짜' 시리즈 너무 좋아하고 거기 나온 선배들도 너무 존경하는 선배들인데 난 전혀 다른 캐릭터라 생각했고, 영미는 원작에도 없는 인물이기도 하고 너무 기존 여성 캐릭터랑 달랐다"며 "'타짜3' 안에서 나만 할 수 있는 영미를 만들어보자가 먼저였다. 그래서 큰 부담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타짜: 원 아이드 잭'은 9월11일 뚜껑을 연다. 박정민의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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