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20일 서울대공원 주차장 부지에서 KTM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커플 윌리 스쿨이 진행되었다. 국내 바이크 스턴트 일인자이자 KTM 앰버서더인 김용학 선수가 윌리(Wheelie 프런트 휠을 들고 주행하는 기술)를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배우기 위해 윌리 전용 안전 장비와 함께 교육을 진행했다.
연인과 함께 윌리 도전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커플이 반드시 동반 참석’을 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매진될 정도로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총 다섯 커플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오전에는 이론수업과 기본자세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안전한 교육을 위해 사전에 준비된 윌리 머신(바이크가 옆이나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설계된 기구)에 바이크를 세팅하여 올바른 조작과 자세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하여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최대한 방지하였다.
오후부터 본격적인 실습교육이 진행되었다. 준비된 총 3대의 머신에 교육생과 교관이 1 대 1로 전담하여 참가자 개개인의 실력에 따라서 맞춤형 교육이 가능했다.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인원이 있으면 직접 시범을 보이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덕분에 참가자들의 실력 또한 빠르게 향상되는 모습이었다.


교육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과연 프런트를 띄울 수나 있을까 우려되었던 참가자들이 머신과 교육에 힘입어 윌리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안전하다는 믿음이 생긴 덕이었다. 교육이 후반부로 접어들 때쯤은 교육생들의 열정이 더욱 타올랐으며 모든 인원이 앞바퀴를 가뿐히 띄울 수 있게 되었다. 행사 중간에는 김용학 선수가 본인의 스턴트 머신인 KTM 390듀크로 다양한 스턴트를 선보이며 행사장의 분위기에 열기를 더했다.

행사 교육을 담당한 김용학 선수는 “커플 윌리 스쿨이라는 특별한 이벤트에 함께 해서 너무 기쁘다. 오늘 하루 내내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이번을 계기로 바이크 스턴트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 스포츠라는 것이 알려지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김수환, 김효정 부부는 “이벤트성 행사라고 생각해서 참가에만 의의를 두려고 했으나, 스턴트 선수들이 1 대 1로 교육을 해주셔서 값지고 보람 있는 하루가 되었다. 무겁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어 더 좋았던 것 같다. 다른 커플들도 한 번 경험해 봤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글 윤연수 기자(월간 모터바이크) 사진 이민우 취재협조 (주)SMK www.kt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