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워싱턴 담판·철도 파업·노벨문학상·윤총경 구속·태풍 하기비스

기자 2019. 10. 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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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11일)의 이슈는 어떤 걸까요? 

◇ 워싱턴 담판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현지 시간 1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시작됐습니다.

지난 7월 말 이후 첫 만남인데요.

미국이 10월 15일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율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서 이번 무역협상이 미중무역전쟁의 최대 분수령이 될 예정입니다.

양국은 중국의 환율 조작 금지와 미국의 관세 연기 등 '스몰딜'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현지시간 금요일, 류허 부총리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 철도 파업

철도노조가 오늘 오전부터 72시간 파업에 들어갑니다.

노조는 철도 안전을 위해 인력 충원과 인건비 정상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코레일은 예산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협장을 이어가자는 원론적인 입장입니다.

철도 노조와 정부의 줄다리기에 이용객들은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오늘 광역 전철은 평소 대비 88% 수준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또 파업기간 중 KTX는 평소 대비 72%,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60% 수준으로 운행됩니다.

열차 운행이 줄어들게 되니, 출퇴근길 조금 더 일찍 출발하시고 주말 열차 예약하신 승객분들은 운행 여부를 파악하셔야겠습니다.

◇ 노벨문학상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됐습니다.

지난해 노벨 문학상은 '미투 파문'으로 선정이 미뤄졌었는데요.

노벨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이례적으로 작년 수상자와 올해 수상자 2명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수상자는 오스트리아 작가 '페터 한트케'로 희곡 관객 모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림원은 한트케가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노벨 문학상의 영예는 폴란드 여성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에게 돌아갔는데요.

토카르추크는 소설 '태고의 시간들'로 지난해 영국의 맨부커 문학상을 받은 작가입니다.

한편 토카르추크의 수상으로 노벨상을 받은 여성 수상자는 모두 15명이 됐습니다.

◇ 윤총경 구속

버닝썬 사건의 주요 인물인 윤 모 총경이 구속됐습니다.

윤 총경은 이른바 '승리 카톡방'에서 '경찰 총창'으로 불리며 버닝썬 사건에 중심에 섰던 인물입니다.

윤 총경은 가수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가 운영한 클럽이 경찰 수사를 받자 상황을 알아보고 유 전 대표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또, 윤 총경이 잉크회사인 큐브스 대표 정 모씨에 대한 경찰 수사를 무마해주고 그 대가로 큐브스 주식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윤 총경의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고,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는데요.

윤 총경은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 태풍 하기비스

또 한 번 태풍 소식입니다.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대형급의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이번 주 일요일 일본 도쿄 부근에 상륙합니다.

오늘 오후부터 강원 영동에는 비 소식이 있는데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점점 강해지겠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최고 50KM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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