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요한' 지성, 손톱 멍은 진짜일까?[나노시청]

2019. 9. 6.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지성이 SBS 드라마 '의사요한'에 출연 중인 가운데, 그의 건강을 걱정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성이 맡은 차요한은 아픈 캐릭터이기 때문.

SBS '의사요한' 속 차요한(지성 분)은 환자의 병에 대해 생각할 때, 중지(가운데 손가락)를 책상에 치는 버릇이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지성이 SBS 드라마 '의사요한'에 출연 중인 가운데, 그의 건강을 걱정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성이 맡은 차요한은 아픈 캐릭터이기 때문. 특히 지성의 손톱이 걱정을 사고 있는데, 이는 어떻게 된 사연일까. 

SBS '의사요한' 속 차요한(지성 분)은 환자의 병에 대해 생각할 때, 중지(가운데 손가락)를 책상에 치는 버릇이 있다. '탁탁' 소리가 들릴 정도로 소리가 크다. 더욱이 생각이 깊어지면 속도가 붙는다. 

그런 그를 보고 있으면 옆에 있는 사람이 아플 정도다. 그러나 차요한은 아프지 않다. 선천성 무통각증을 앓고 있기 때문. 즉, 차요한의 손가락 버릇은 그의 병을 보여주는 장치 중 하나인 것이다.

이는 누구의 아이디어였을까. 이에 대해 지성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6일 TV리포트에 "선천적 무통각증을 앓고 있는 요한이는 어렸을 때부터 고통을 느낄 수 없었을 것 같았고, 그래서 고통을 느낄 수 있는지 일종의 테스트를 하기 위해 무언가를 손가락으로 툭툭 친다는 버릇을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밝혔다.

이어 "성인이 되어서는 유년 시절의 습관은 사라졌지만 고민이나 생각이 있을 때 이러한 버릇들이 나오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를 감독님께 말씀드렸고, 이후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이러한 디테일을 완성시켰다"고 설명했다. 

대본에도 '차요한이 손가락을 튕긴다'는 설정이 나와있기는 하다. 지성과 회의를 거친 이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 '의사요한' 관계자는 "대본의 지문만 봐서는 어떤 느낌인지 잘 몰랐는데, 지성 씨는 역시 달랐다. 손가락 튕기는 것도 다양하게 하더라. 캐릭터 연구를 많이 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차요한의 손톱은 버릇 때문에 검하게 멍이 들어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지성 역시 연기를 하다가 진짜 멍이 든 것 같다며 걱정했다. 분장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정교하기 때문. 다행히도 이에 대해 지성 측은 "진짜 멍은 아니고 분장이다"고 해명했다.

이처럼 연기대상에 빛나는 지성은 연기를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성실한 배우로 유명하다. 작은 디테일도 살려서 캐릭터를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 다른 예를 들자면, '의사요한'에서 차요한은 남들보다 손 세정제를 자주 바른다. 선청성 무통각증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대본에 없던 설정이고, 지성은 실제로 손 세정제를 바른다고. 지성이 캐릭터를 파악하고 만들어낸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차요한은 무통각증일 뿐만 아니라 땀이 나지 않는 무한증이다. 땀 한 방울도 용납되지 않는다. 이를 위해 지성은 땀을 조금이라도 흘리면 옷을 말리는 등, 남들보다 2배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메이킹 영상에 나온 부분이다. 

관계자는 "차요한이라는 캐릭터가 연기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이명과 어지러움증은 느끼지만 아프지 않은 캐릭터다. 즉, 아픈데 아프지 않은 연기를 해야 하는데, 이를 표현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지성 씨여서 연기가 가능했던 것 같다"고 호평을 쏟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의사요한' 방송화면 캡처, SBS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