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사미자, 리즈 시절 회상 "코카콜라 첫 여성 광고 모델 나였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마이웨이’에서 사미자는 자신의 리즈 시절을 회상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사미자는 후배 여배우 윤유선과 임지은을 만났다.

‘당신은 선물’로 인연을 맺은 세 사람은 며느리와 딸로 호흡을 맞추며 친해지게 됐다고 전했다.

대선배이지만,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 윤유선은 “선배님이 사랑이 정말 많으신 분이다. 당시에 사미자 선배님이 빵을 사주셨는데 ‘사미자 선생님 빵’이 있었다. 선생님이 그렇게 챙겨주신다”고 말했다.

사미자는 “내가 사랑이 많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드물다”며 임지은과 윤유선을 향해 사랑을 전했다.

윤유선은 사미자를 위한 스웨터를 선물했고, 사미자는 “정말 맘에 든다”고 영어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팠던 사실을 후배들에게 전하지 않었던 이유에 대해 사미자는 “아픈 사실을 알리면 애들이 너무 부담스러워할 것 같았다. 그래서 전화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후배들이 연기를 하는 것을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던 사미자는 “얘들이 정말 부럽다. 건강도 부럽고, 나도 저런 때가 있었지. 라며 스스로를 위로했다”고 고백했다.

리즈 시절을 회상하던 사미자는 “광고를 다 했을 ??가 있다. 미국 음료의 첫 여성 모델이 나였다. 약 모델도 엄청 히트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