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공기관 채용 시작..금융 공기업은 '9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반기 공공기관 채용이 시작됐다.
3일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에도 공기업과 공공기관들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금융 및 에너지 관련 공기업 채용이 진행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하반기 공공기관 채용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금융 공기업 채용이 몰려있다는 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미 시작된 주요 공기업 하반기 채용…지원 서둘러야
하반기 주요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채용은 이미 시작한 상황이다. 마감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공기업도 있어 지원을 서둘러야 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019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서류 마감은 오는 11일(목)까지이며, KOTRA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KOTRA는 통상직 5급 직종에서 △일반계열(수도권·비수도권)과 △어문계열로 나눠 총 53명을 뽑을 계획이다. TOEIC 기준 850점 및 TOEIC Speaking 기준 160점 이상 성적 보유자면 학력·연령·성별·경력 등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단, 일반계열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별 세부 기준에 맞춰 지원이 필요하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직무능력 평가 기반 신입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대졸수준(행정, 전산) △고졸부문 △시간선택제로 총 58명 규모다. 대졸수준 및 시간선택제는 필기전형과 면접전형, 고졸부문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된다. 기본적으로 학력·연령·성별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나 대졸수준 특별전형은 보훈대상자와 전문자격증 소지자, 고졸부문은 상업계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다. 지원 서류는 오는 12일까지 공사 채용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
국립공원공단도 직원을 채용한다. 일반직(6급·8급)과 특정직(마급) 인재를 선발한다. 채용분야는 △공원행정 △레인저 △자원조사 △기술·안전 △공원행정 △선박 등이다. 응시 자격 요건은 각 직군, 직급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오는 5일 18시까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부산항만공사는 정규직 신입(7급)과 경력(4급·5급) 직원을 채용한다. 신입은 사무(△안전관리 △취업지원대상자), 기술(△안전관리 △환경 △통신) 경력은 사무(△안전관리 △R&D △회계·세무)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성별·학력·연령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채용이다. 5일 오후 6시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 하반기는 '금융 공기업' 시즌
하반기 공공기관 채용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금융 공기업 채용이 몰려있다는 점이다.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예금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등 초임 4000만원을 넘는 금융공기업의 원서 접수 기간이 8월말~9월로 예정돼 있다.
특히 10월 중순쯤에는 금융 공기업이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르는 이른바 'A매치 데이'가 열릴 수 있다. 따라서 금융 공기업에 지원할 구직자는 서류접수부터 필기시험 일정을 미리 예상하고 시간을 역산해 대비해야 한다.
다른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하반기 채용은 10월 이후까지 다달이 이어진다.
먼저 7월 중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거래소가 원서를 받을 예정이며 8월에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채용을 진행한다.
이어 9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한전KDN △한전KPS △한국동서발전 △한국도로공사 등이 인재를 뽑을 계획이다.
10월에는 △한국소비자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신입직원을 모집할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인 사항은 각 기관 및 기업의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심 있는 기업의 공고를 수시로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김선경 기자] sunkim@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식약처, 코오롱 인보사 허가 취소 최종 확정
- 당정청 "반도체 적극 육성..소재·부품·장비 개발에 매년 1조 집중투자"
- [단독] "유소년에 직접 약물 주사놓은 건 이여상 전 프로선수"
- 김상조 "日 수출규제소식 듣고 삼성 등 5대 그룹에 직접 연락했다"
- '선거개입 혐의' 강신명, 첫 재판서 공소장 문제 지적
- 식약처 인보사 취소결정에 코오롱생명과학 "유감..행정소송"
- 동해안 오징어 돌아오나?..어민·상인들 '풍년' 기대
- '찰떡궁합'이던 민주-정의, 날선 신경전 왜?
- 한국당 미디어특위에 '세월호 보도통제' KBS 前사장 논란
- 日 수출규제 도발, 한일 무역전쟁 승산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