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3점슛 10개 43점' 기전여고 손혜림, "돌파도 잘 한다"

이재범 2019. 7. 2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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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적으로 힘들어서 3점슛에 의존했다. 다음 경기 때 돌파를 보여주겠다."

전주 기전여고는 24일 전라남도 영광군 홍농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B조 예선에서 동주여고에게 82-68로 이겼다.

손혜림은 3점슛 10개를 성공하며 43점을 넣었다고 하자 "지난 4월 협회장기대회 효성여고와 경기에서 39득점했다. 40점 이상 기록한 건 처음"이라며 "3점슛 기록도 원래 7개였는데 10개도 최고"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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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이재범 기자]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3점슛에 의존했다. 다음 경기 때 돌파를 보여주겠다.” 

전주 기전여고는 24일 전라남도 영광군 홍농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B조 예선에서 동주여고에게 82-68로 이겼다. 기전여고는 세 팀으로 구성된 B조에서 먼저 1승을 올려 결선 토너먼트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기전여고가 달아나면 동주여고가 추격하는 흐름이었다. 기전여고는 크게 앞서나가다 28-24, 43-39로 두 번이나 4점 차이로 쫓겼지만, 공격 리바운드 우위와 압박 수비로 실책을 끌어낸 뒤 득점하며 동주여고의 추격을 뿌리쳤다. 

달아나는데 앞장선 선수는 손혜림(177cm, F)이다. 손혜림은 이날 3점슛 10개를 폭발시키며 43점 8리바운드로 득점을 주도했다. 여기에 트리플더블(21점 18리바운드 10어시스트 5스틸)을 작성한 최민주(181cm, C)도 돋보였다. 

손혜림은 이날 승리 후 “이겨서 기분이 좋다. 앞선에서 강하게 수비를 해서 동주여고가 당황해 이길 수 있었다”며 “우리가 동주여중 응원에 페이스가 말려서 우리 흐름을 못 찾았다. 수비를 바짝 붙어서 하고, 쉬운 득점을 넣어서 우리 흐름을 되찾았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여고부 경기에선 연계학교 여중생들이 뜨겁게 응원했다. 


손혜림은 3점슛 10개를 성공하며 43점을 넣었다고 하자 “지난 4월 협회장기대회 효성여고와 경기에서 39득점했다. 40점 이상 기록한 건 처음”이라며 “3점슛 기록도 원래 7개였는데 10개도 최고”라며 활짝 웃었다. 

여고부에는 7개 학교가 참가했다. 강팀이 빠져 모두 우승을 노린다. 손혜림은 “기전중 심민들 선생님도, 비전대 오장수 선생님도 모두 우리가 우승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힘써주셨다”며 “합동 훈련을 같이 하며 우리가 부족한 걸 메울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고 전주 지역 학교들의 도움에 고마움을 전했다.

손혜림은 이날 3점슛을 10개 성공했지만, 외곽포에 다소 의존하는 경향이 짙었다.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3점슛에 의존했다. 다음 경기 때 돌파를 보여주겠다”고 큰 소리를 친 손혜림은 “뭐든지 다방면으로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수비가 약해서 수비를 좀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고 바랐다. 

기전여고는 26일 오후 6시 20분 화봉고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이재범 기자
  2019-07-25   이재범(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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