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쓰촨성 탄광에 갇혔던 광부 13명 구조돼

문예성 2019. 12. 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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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 이빈(宜賓)시 소재 탄광에서 침수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13명이 구조됐다.

18일 중국 중신왕 등은 이빈시 궁(珙)현 산무수(杉木樹) 탄광 갱도에 86시간 갇혀 있던 광부들이 이날 오전 5시55분께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부분 광부들은 대피에 성공했지만 4명이 숨지고 14명이 갱도에 고립됐다.

구조대는 잠긴 지하갱도의 물을 빼고 장애물을 치우고 고립된 광부들에게 공기 등을 공급할 수 있도록 구멍을 깊게 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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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침수 사고로 5명 사망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 이빈(宜賓)시 소재 탄광에서 침수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13명이 구조됐다.

18일 중국 중신왕 등은 이빈시 궁(珙)현 산무수(杉木樹) 탄광 갱도에 86시간 갇혀 있던 광부들이 이날 오전 5시55분께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3시께 이 탄광에서는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347명이 작업을 하던 갱도에 물이 찼다. 이에 대부분 광부들은 대피에 성공했지만 4명이 숨지고 14명이 갱도에 고립됐다.

고립된 14명 중 한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이번 사고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사고 직후 약 200명의 구조대가 구조 작업을 벌였다.

구조대는 잠긴 지하갱도의 물을 빼고 장애물을 치우고 고립된 광부들에게 공기 등을 공급할 수 있도록 구멍을 깊게 팠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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