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상여고 학생들 강당에서 조회중 가스 흡입..17명 병원 이송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9. 9. 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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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가스를 뿜어내는 공장과 방독면을 쓴 사람을 표현한 일러스트. 김상민 화백

2일 오전 10시 49분께 대구 북구 침산동 경상여고 강당에서 학생들이 가스 냄새를 맡고 구토증세를 보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초 신고 때는 학생 7명이, 정오께 학생 10명이 추가로 오심과 구토 증세를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강당에는 800여명의 학생이 조회를 받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학생들이 인근 공사장에서 발생한 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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