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무플보다 악플? 잘못된 생각이더라"[결정적장면]

뉴스엔 2019. 12. 16.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정민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김정민은 "나도 데뷔한지 15년차가 됐는데 어릴 때는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고 주입됐고 어떻게든 관심을 받는 게 이 직업에는 좋다고 받아들였다. 그런데 그게 굉장히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걸 스스로도 알게 됐다"며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는 생각이 '악플 때문에 사람이 죽냐'는 것까지 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김정민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12월 15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SBS 스페셜'에서는 '심야의 초대장-당신은 악플러입니까?'를 주제로 악플러들과 만났다.

이날 한 악플러는 "나는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고 생각한다. (연예인은) 잊히면 끝이다. 잘못을 했을 때 비난 받을 멘탈이 없다면 연예인이 될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정민은 "나도 데뷔한지 15년차가 됐는데 어릴 때는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고 주입됐고 어떻게든 관심을 받는 게 이 직업에는 좋다고 받아들였다. 그런데 그게 굉장히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걸 스스로도 알게 됐다"며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는 생각이 '악플 때문에 사람이 죽냐'는 것까지 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정민은 "어떤 악플은 어떻게 사람이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하나 싶은 것들이 있다"며 "이 사람이 나를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구나. 그냥 즐겁게 돈을 버는 연예인이고 그걸 누리면서 조금이라도 잘못한 것 같으면 욕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SBS 'SBS 스페셜'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