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 그로스 母, 아동 성상품화 광고 비난에 "딸 위한 것이라 하지 말길"


[뉴스엔 박수인 기자]
어린이 모델 엘라 그로스 출연 광고가 아동 성상품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엘라 그로스 어머니가 입장을 밝혔다.
엘라 그로스 어머니는 7월 2일 딸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어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엘라 그로스 어머니는 논란이 된 아이스크림 광고와 관련 "나는 이 광고가 한국 대중 일부에게 그런 식으로 받아들여졌다는 것이 슬프다"고 운을 떼며 "새로운 아이스크림 맛을 위한 재미있는 광고가 되려 했던 것이 그들에게는 역겹고 끔찍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광고에 대해 맹렬히 비난하는 것은 나를 괴롭힌다"며 "광고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엘라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으면 한다. 엘라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일부 상처 되는 말과 부정적인 반응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고 광고 관련 비난 자제를 부탁했다.
최근 공개된 아이스크림 광고 속 엘라 그로스는 메이크업을 하고 민소매 드레스를 착용해 어른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일부 누리꾼들은 '아동 성적 대상화'라고 비판했다.
이에 아이스크림 업체 측은 "이번 광고는 어린이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고 개성 넘치는 엘라 그로스의 모습과 핑크스타의 이미지를 연계하기 위해 기획됐고, 해당 어린이모델의 부모님과 소속사를 통해 충분한 사전 논의 후 제작했다. 그러나 일련의 절차와 준비과정에도 불구하고 광고 영상 속 엘라 그로스의 이미지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고객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해당 영상 노출을 중단했다"고 사과문을 게재, 광고 영상을 삭제했다. (사진=엘라 그로스 인스타그램, 배스킨라빈스 광고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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