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산하 브랜드 스마트는 5일(현지시각) ‘EQ 포투(ForTwo)’와 ‘EQ 포포(For Four)’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벤츠는 "두 모델 모두 디자인 측면에서 어른스러워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변화는 미미하다. 차량에는 새로운 안개등 및 LED 헤드라이트이 적용됐다. 더불어 벌집형 라디에이터 그릴 더 커졌으며, 프론트 범퍼의 에어 덕트는 더욱 공격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실내에는 새로운 컵 홀더 및 스마트폰 수납칸을 갖춘 리디렉션 센터 콘솔과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의 스마트폰과 연동돼 디자인 및 애플리케이션,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공유한다.
스마트는 새로운 EQ 제품군에 세 가지 트림 레벨을 제공한다. 엔트리 레벨인 '어드밴스드(Advanced)모델'은 주차 보조 센서와 운전자의 팔걸이가 특징이다. 중거리 '프리미엄(Premium) 모델'에는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후진 카메라 및 센터 콘솔용 스토리지 네트가 장착된다. 라인업 최고 모델인 '익스클루시브(Exclusive)'에는 LED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 빗방울 감지식 와이퍼가 적용됐다. 이외에 헤드램프, 실내 조명 및 안개등이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차량에는 다양한 맞춤화 옵션이 제공된다. 구매자는 새로운 외관 마감 색상을 비롯해, 커버 패턴, 실내 트림 색상, 15인치 또는 16인치 알로이 휠을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변경되지 않았다. 순수 전기차인 새 모델에는 모두 17.6kWh 배터리 팩과 전기 모터가 장착됐다. 최고출력 80마력 최대토크 16.32kg.m의 파워를 생성하며, 세 모델의 최고 속도는 130km/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12초가 걸린다. 또한, 새로운 EQ 모델에는 22kW의 급속 충전이 지원된다. 차량은 40분 이내에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EQ 포투는 최장 146km의 주행이 가능하며, EQ 포투 카브리올레(Cabriolet)와 EQ 포포는 각각 144km와 140km 주행이 가능하다.

부분 변경된 스마트 EQ 제품군에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먼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차량을 원격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차량의 주행 거리 및 배터리 상태, 위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차량의 실내 온도 및 중앙 잠금 장치를 원격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차량 공유 기능, 주차 공간 검색, 도난 복구 시스템 및 차량의 주차 위치까지 경로를 안내해주는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차량은 이번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한 후 오는 12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약 2만 4천 파운드에서 시작되며, 2020년 봄에 첫 배송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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