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워치 액티브2, 작고 슬림한 '실버'모델 공개

44mm모델에만..'실버'색상 본체와 실리콘 스트랩 알려져
전작보다 크기·배터리줄고 회전 베젤도 빠져..'작고 슬림'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가 6일 공개할 예정인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2'가 실버 색상에 4기가바이트(GB)의 저장공간을 탑재해 성능과 디자인을 더욱 강화한다. 배터리 용량을 줄이고 회전 배젤을 빼 작고 슬림한 디자인을 강조할 예정이다.

5일 IT매체 GSM아레나는 IT트위터리안 에반 블레스의 트위터를 인용해 갤럭시워치 액티브2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서는 기존에 알려진 핑크골드·블랙 색상뿐 아니라 44㎜크기 모델에 '실버' 색상이 같은 색상의 실리콘 스트랩과 함께 추가로 공개됐다.

앞서 GSM 아레나가 공개한 갤럭시워치 액티브2의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알류미늄과 스테인리스스틸 소재 두가지로 나뉘어 44㎜·40㎜ 크기 모델로 발매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출시한 '갤럭시워치'는 46㎜·42㎜였다.

또 각각 3.5㎝(1.4인치)·3㎝의 360x360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4기가바이트(GB)의 저장공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강화유리로는 '고릴라글래스 DX+'를 사용할 예정이다.

또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서는 갤럭시 시리즈 중 최초로 '심전도(ECG) 기능'과 '심방세동(AFib) 감지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은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심전도 측정 센서 기능을 승인받기도 했다.

배터리는 각각 340·247밀리암페어(mAh)가 장착된다. 이는 472mAh 배터리를 쓴 지난 '갤럭시워치' 모델보다 줄어든 용량이다. 회전 베젤도 빠졌다.

대신 터치 센서를 통해 회전 베젤 대신 회전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목에 착용하는 제품인만큼 작고 슬림한 디자인을 채택해 편의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오는 6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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