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금관을 기생에 씌워" 문근영, 두 얼굴 경주 역사에 경악 '선녀들'[어제TV]

뉴스엔 2019. 9. 9.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근영이 두 얼굴 경주의 역사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설민석은 "최초로 금관총, 서봉총이 얼굴을 드러냈던 때가 일제강점기였다. 신라의 역사가 우리 후손들에게 처음 빛을 들어냈을 땐 이미 후손들에게는 나라가 없었던 것이다"고 말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설민석은 "당시 일본 관리가 기생에게 금관을 씌우고 금제 장신구까지 휘감아 놀았다. 우리나라 역사를 모욕한 셈이다. 그리고 그 사진은 신문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지연주 기자]

문근영이 두 얼굴 경주의 역사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경주에도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의 만행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9월 8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서는 경주로 배움여행을 떠난 설민석, 전현무, 유병재, 김종민과 게스트 문근영의 모습이 담겼다.

문근영은 드라마 촬영 중에도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 출연하며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문근영은 “지금 드라마 촬영 중인데 ‘선을 넘는 녀석들’이 다시 돌아왔다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설민석, 전현무, 유병재, 김종민은 문근영을 격하게 환영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다섯 멤버는 가장 먼저 경주 쪽샘지구를 방문했다. 설민석은 금관총, 서봉총에 얽힌 안타까운 비화를 설명했다. 설민석은 “최초로 금관총, 서봉총이 얼굴을 드러냈던 때가 일제강점기였다. 신라의 역사가 우리 후손들에게 처음 빛을 들어냈을 땐 이미 후손들에게는 나라가 없었던 것이다”고 말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설민석은 박물관 내 금관에도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의 만행이 깃들여 있다고 밝혀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의 분노를 이끌어냈다. 설민석은 “발굴된 금관을 최초로 쓴 사람이 누구일 것 같은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문근영이 정답 ‘기생’을 맞혔다. 멤버들은 문화재를 처음 쓴 사람이 당시 천한 직업이었던 기생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설민석은 “당시 일본 관리가 기생에게 금관을 씌우고 금제 장신구까지 휘감아 놀았다. 우리나라 역사를 모욕한 셈이다. 그리고 그 사진은 신문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정답을 맞힌 문근영도 표정을 찡그리며 분노를 드러냈다. 설민석은 “나는 경주가 두 얼굴의 유적지라고 생각한다. 찬란했던 신라의 문화유산이 넘쳐나는 곳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역사적 치욕을 되새겨는 곳이기도 하다”고 정의했다. 문근영을 비롯한 멤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했다.

설민석은 무열왕-문무왕의 외교술을 극찬했다. 설민석은 “무열왕은 나당동맹을 결성한 위인이다. 무열왕 덕분에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현무, 유병재, 김종민, 문근영은 “우리는 나당동맹이 삼국통일의 한계라고 배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설민석은 “만주 영토를 잃었고, 외세가 개입했다는 점을 들어 한계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그러나 실리외교는 우리나라가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설민석이 재정의한 나당동맹 의미가 시청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졌다.

설민석은 마냥 찬란하기만 한 경주 역사를 보여주지 않았다. 일제강점기 시절 뼈아픈 우리나라 역사도 보여줬다. 문근영을 비롯해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이에 분노했다. 아픈 역사를 잊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설민석은 네 멤버와 시청자에게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