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모바일 센싱, 사물인터넷(IoT) 등과 관련한 학술대회…오는 11월 한국행사 주관]
카이스트(KAIST)는 전산학부 송준화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컴퓨터협회(ACM) 센시스(SenSys)의 학회운영위원장에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시작된 센시스는 모바일 센싱,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기기 시스템 및 보안 등 무선 센서 네트워크와 관련된 다양한 시스템 연구를 다루는 학술대회이다.
송 교수는 모바일 및 유비쿼터스 컴퓨팅 시스템 분야 연구자이다. 송 교수는 ACM 모비시스(MobiSys), 센시스 등 모바일 및 유비쿼터스 분야 학술대회에서 한국 대학 교수 최초로 논문을 발표했고, 지난해 유비쿼터스컴퓨팅 학술대회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미국 전기전자통신학회(IEEE) TMC 저널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송 교수는 올해 운영위원 20여 명을 선발하고,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센시스 대회 운영 전반을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