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바람' 女女 커플 문근영·문채원, SBS 수목극 바통터치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지난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여성 커플로 그해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호흡을 보여준 배우 문근영, 문채원이 7년이 지나 SBS 수목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나란히 캐스팅돼 바통터치를 앞두고 있다.
SBS는 15일 새 수목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문희정 극본, 이창민 연출)남녀 주인공으로 이진욱과 문채원을 확정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차지원(블랙)이 갑작스레 닥쳐온 불행 뒤에 숨겨진 진실을 알기 위해 우정을 배신한 친구에게 달려드는 화끈한 복수극. 몇 번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신분 위장을 위해 가짜 결혼식을 올렸던 어린 신부 스완으로 인해 예기치 않게 사랑과 인간에 대한 신의를 다시 회복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문채원은 극중 행동이 거칠고 제멋대로이지만 그 모습조차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는 깜찍 발랄한 소녀 스완 역할에 캐스팅돼 차지원 역의 이진욱과 호흡을 맞춘다. '바람의 화원' 이후 '찬란한 유산'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굿닥터'까지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가 문근영의 바통을 이어받아 SBS 수목 드라마를 이끈다.

문근영은 문채원에 앞서 SBS 수목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의 여주인공으로 MBC '불의 여신 정이'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운명처럼 마을 '아치아라'로 오게 된 영어 원어민 교사 김소윤과 3번의 낙방 끝에 겨우 경찰관의 꿈을 이룬 파출소 순경 박우재가 평화롭고 단조로운 마을이 숨기고 있는 진실을 함께 파헤치면서 겪는 좌충우돌을 그린 드라마.
'케세라세라' '사랑도 돈이 되나요'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와 '일지매' '아내가 돌아왔다' '대풍수' 등의 연출을 맡은 이용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수목 드라마 1위로 선전 중인 '용팔이'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남자주인공 박우재 역할에 요즘 '대세' 육성재가 파격 캐스팅돼 문근영과 '연상연하' 커플로 호흡한다.
김태희가 이어준 수목 드라마의 1위 바통을 '바람의 화원' 커플 문근영과 문채원이 나란히 지켜낼 수 있을지,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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