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 소주 3도까지..보해양조, '부라더#소다' 9월2일 선보인다

이민종기자 2015. 8. 3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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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는 9월 2일에 알코올 도수 3도로 소다 맛에 탄산을 더해 청량감과 달콤함을 살린 '부라더#소다'(사진)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용량 750㎖에 출고가는 1292원, 시중 마트 판매가격은 약 1700~1900원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보해종합기술원에서 소다 맛과 비율이 가장 좋은 도수를 연구한 결과, 3도라는 결론을 얻었다"며 "용량도 기존 주류들과 비교하면 도수가 인하된 점과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넉넉하게 즐길 수 있도록 750㎖로 대폭 늘렸고 페트병 용기를 써 야외·휴대용으로 적합하도록 맞췄다"고 말했다. 과실 맛이나 향이 첨가된 소주가 인기를 누려 왔지만 3도로 알코올 도수를 파격적으로 내려 시장 선점에 나선 주류사는 보해양조가 처음이다.   보해양조는 국내 처음 선보이는 탄산이 함유된 한국형 RTD(Ready To Drink·캔, 병에 담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인 부라더#소다가 소비 패러다임이 계속 변화하고 있는 주류 시장에서 새로운 장르를 창출하고 주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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