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바꾼 펠라이니, "27번 마음에 든다"

이현민 2015. 8. 2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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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마루앙 펠라이니(28)가 새 등번호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펠라이니는 지난 시즌 31번이었다. 이번 시즌 27번으로 바꿨다. 이 번호는 선수 생활 초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달았던 번호다. 31번은 새롭게 팀에 합류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에게 넘겨줬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공식 매치데이 매거진에 실린 인터뷰에서 펠라이리는 "어린 시절 프로가 되었을 때 스탕다르에서 내게 27번을 줬다"고 떠올렸다.

이어 "내게 굉장히 중요한 숫자였다. 그래서 바꿀 기회가 있으면 바꾸려 했는데 이번에 결정했다. 이후에 슈바인슈타이거가 31번을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다. 나는 전혀 불만이 없고, 새 등번호가 그저 기쁘다"고 덧붙였다.

펠라이니는 지난 19일 클럽 브뤼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7번을 달고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뽑아내 맨유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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